11년 동안 봐왔던 미드가 끝이 날 수는… 헬로 모던 패밀리 시즌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본 모던 패밀리에 빠져서 시즌 1~5는 여러 번 본 저의 최애 드라마

방송 종료 소식을 들을 때는 아 벌써 킬링타임할 콘텐츠가 하나 없어졌네!가벼운 기분이었는데 요즘 넷플릭스 마지막 시즌이 시작돼서 3일 만에 시즌 11 모든 에피소드를 보고 마음이 뒤숭숭하더라고요.

3대에 걸친 가족이 성장하는 모습을 다 보면 정말 헤어지는 느낌이 문득!!! 도착했다고 해야 될까요?( ´ ; ω ; ` )

전에 블로그에도 쓴것같아서 찾아보니 무려 2013년에 미국 추천글을 쓴적이 있는 모팜ㅜㅜㅜㅜTT

https://blog.naver.com/ymk0216/130164502428 저는 완전 미드 열혈 애청자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미국말만큼 영어공부를 하니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회화실… blog.naver.com

이번 시즌에서 가장 좋았던 에피 13. 파리 편

모팜 시즌 11은 전반적으로 그간의 기록을 정리하고 헤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모던 패밀리를 보면서 “가족”이라는 편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신 분이기도 하고, 이 에피 옷맵시가 다들 너무 찰떡(특히 클레어, 초록 코트와 저 드레스 정말 예뻤다)

마지막에 에피 끝나고 촬영장 스틸컷이 흑백으로 나왔는데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감정이입돼서 그런지 더 감명깊었다고나 할까.

출처 : 구글처럼 젊고, 어린 가족이 어른이 되고, 캠&미첼은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보면, 왠지 우리 엄마 아빠가 떠올랐어요.

우리가 커서 나름대로 외롭겠다. 이런 기분으로 끝낸 제 최애 드라마

한국에서도 영어 공부로 유명해서 미국을 보지 않은 사람도 한번쯤 들어본 모던 패밀리, 지금은 안녕ㅜㅜ

(이렇게 쓰고 넷플릭스에서 내릴 때까지는 계속 읽어볼 것이다.)

번외문.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까, 10년이 지난 지금도 내 웃음 버튼 에피를 하나 고르자면 시즌1 에피3 – 코스트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좋아하는 사람은 눈 둘 곳이야

#사랑의미드 #모던패밀리 #넷플릭스추천작 #미드추천 #이젠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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