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음원 제작과 판매, 소속 가수 및 배우의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JYP는 과거 국내 아이돌 그룹인 원더걸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2009년에는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가 빌보드 더 핫백 76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시장은 최근 K팝 열풍으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JYP는 지난달 15일 북미에 현지법인 JYPUSA를 설립하고 미국 시장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JYP 52주 신고 달성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월에만 20%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3~8%의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했을 때 단연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특히 이달 8일에는 주가가 66,200원까지 도달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 엔터주 중에서도 유독 JYP 주가만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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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1위
- 지난달 28일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소식을 알렸습니다.
- 한국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것은 BTS, SuperM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 1위는 미니앨범 <ODDINARY>로 ‘MANIAC’을 타이틀곡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 앨범은 현지 실물 음반(CD) 판매와 디지털 음원 총량 집계에서 일주일 만에 11만장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 특히 <ODINARY> 앨범은 현지 실물 앨범(CD) 판매량만 10만 3000장에 달하는데, 덕분에 2022년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이유는 올해 4월부터 예정된 오프라인 콘서트 때문입니다.
트와이스는 서울과 미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도쿄돔에서 4월 23일부터 3일간 공연을 하고
스트레이 키즈는 4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10개 도시에서 15회 규모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ITZY와 NiziU의 글로벌 투어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콘서트가 진행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3) 팬덤 기반 NFT 성장 기대
메타버스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도 엔터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JYP 소속 아이돌 그룹은 탄탄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JYP는 박진영 PD의 지분 2.5%를 두나무에 매각하고 K팝 기반 NFT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JYP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K팝 디지털 굿즈를 제작·유통하고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리오프닝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엔터주!
그중에서도 주가가 급상승한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콘서트 재개와 NFT 사업 확장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방향도 잘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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