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붓는 이유 의심질환 4가지

자고 일어나면 손, 얼굴, 다리 등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이 붓는 증상을 부종이라고 하는데 몸이 부었다가 빠졌다가 점점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기 어렵거나 옆구리가 결리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몸이 붓게 되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몸이 붓는 이유로 신장 질환도 있지만 사실 부종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 중에 실제로 신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10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붓기가 계속되면 어떤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할까요?몸이 붓는 이유 4가지

신장 질환의 부종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신장과 관련된 급성 신염, 신장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급성신염은 주로 눈꺼풀 주위에 붓기가 자주 발생하며 심하면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증후군도 전신에 부종이 나타나는데 특히 우리 몸에서 수분이 잘 모이는 하체 주변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에 걸리면 흔히 고혈압이 함께 발생합니다.

심장질환,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수분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전일 때는 주로 발목 주위가 특히 붓고 부기가 두 다리와 발목 주위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할 수 없게 되어 부종이 나타납니다. 주로 얼굴과 손발이 부을 수 있으며, 이때 생기는 부종은 손으로 눌렀을 때 눌러지지 않게 됩니다.

사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종보다 기운이 없고 식욕, 의욕감퇴, 추위를 많이 타는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무기력증에 빠져 피부가 차갑고 건조하며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질환인 몸이 붓는 이유에는 간질증으로 인해 혈중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 생성 저하가 있습니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고르게 배분되지 않고 혈액 속에 남아 혈액 수분 함량이 높아져 부종이 나타납니다.

만약 만성 간질환이 심해서 간경변까지 진행이 되면 부종과 함께 복수까지 동반되어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황달, 비장종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몸이 붓는 이유 여성에게 가장 흔한 붓기로 월경 전 붓기가 생기고 월경 직후 이뇨가 일어나 붓기가 빠집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병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몸의 일부에 붓기가 생길 수 있는데 특히 다리 근력이 약하면 하체가 붓기 쉽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라면 등 짠 음식을 먹으면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몸이 붓는 이유가 의심되는 4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몸이 부었다면 위에서 보고 온 질환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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