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Deflation)의 함정, 물가가 내려가면 무조건 좋을까?

안녕하세요 경제코마입니다!오늘은 물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편의점에서 물건을 몇 개 골라도 1만원이 훌쩍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지갑을 여는 것도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하루빨리 물가가 안정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그럼 물가가 떨어지면 무조건 좋을까요?

이것은 디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디플레이션이란 전반적으로 물가가 장기간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이것은 단지 장바구니 물가만 내려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사회 전반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물론 물건의 가격이나 서비스 비용이 떨어지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사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러나 경제적으로 보면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심각하고 위험한 경제 문제를 가져옵니다.디플레이션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이 위축되고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해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사실 결과는 당연합니다.

상품 가격 하락은 곧 기업의 손실을 초래하고 기업의 손실은 투자 삭감, 연봉 동결 및 삭감, 인력 감축 등의 연쇄적인 파국을 초래할 것입니다.그러면 사회에는 실업자가 발생하고 소비자는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그럼 또 시장에는 돈이 안 돌고 소비가 줄면 기업 손실도 늘고 투자도 줄고 실업률은 늘고.이런 현상이 무한정 반복되는 거죠.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미국 대공황’ 사건입니다.1930년부터 1933년 사이에는 매년 물가가 10% 이상 하락하고 임금 하락, 대량 실업 등으로 경제 시스템이 거의 붕괴되는 시기였습니다.

결국 개인도 힘들고 기업도 힘들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매우 무서운 경제 현상인 것입니다.자, 그럼 이제 가격이 무조건 하락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까?그래서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보다 물가는 ‘안정’하고 기업의 투자 및 개인의 소득이 늘어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이상 경제코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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