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시즌2 한수영 (배우 문가영) 여자연기단 글 – 으라차차

오늘 쓸 단문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의 여주인공 한수연의 대사다.와이키키의 청춘력에 반해 시즌2, 시즌1을 마구 뛰었다.시즌2, 시즌1이라고 순서를 적은 이유는 나는 시즌2를 먼저 봤기 때문이다.

김성호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작품에 반해버렸다.어쩜 다들 이렇게 연기도 잘하고 풋풋한지.. 원래 미디어를 보면서 잘 웃지 않는 편인데 혼자 누워서 침대를 두드리며 웃었다.

올해는 코로나를 경험하는 도중 모두 빠져버렸어.무언가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막혔고 쓰러지기 일쑤였다.오래 기다렸던 1년 같다.내일은 확진 환자 수가 좀 줄겠지, 다음 주는 할 수 있겠지, 다음 달은 할 수 있겠지.지금은 내년에는 할 수 있겠지.그런 기분이다.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가만히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니 위로가 되었다.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그런 생각이 들어줬어나만 이렇게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이도 저도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것 같았다.내 인생은 모두 허투루만 보였다.

가끔 주인공들이 이쯤 되면 성공했으면 좋겠는데…하는 순간조차도 넘어져 보는 내가 지칠때도 있었지만 다들 밝다. 힘들어도 웃고 나도 결국 웃기 시작했다.

오늘 준비한 장면은 한수영 역의 문가영 배우 대사다.이거 보면서… 와 짱이다 발음 너무 좋다 감탄했어 이걸 올려야겠다! 생각한 이유는 발음 연습을 위한 게 아니라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였다.

한수연 역의 문가영 배우 리포터의 제의를 받고 면접을 보러 간 수영.눈이 초롱초롱하다.

PD님이랑 면접을 봤는데…

거절당하는… 발음 지적해서 같이 일 못하면 차단하는 PD…

포기하지 못한 수영은 발음교정 선생님을 찾아가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피 훈련이 아니라 침 훈련을 받는다. 보고 있으면 내가 침을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침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했다.

식사하러 가는 PD 앞에 등장한 수영, 다시 PD를 찾아간 전투력 향상된 수영 갑자기 리포터의 멘트를 줄줄 읊는다.빠르고 정확하게 아웃사이더처럼

침으로 단련된 만큼 침도 뿌려준다.댓글뿐 아니라 발음하기 어렵다는 장말놀이 문장도 신속 정확하게 소화한다.

드라마 속의 국장님 PD님 옆에 있던 국장님마음에 쏙 드는 표정이니까 결국 합격!

와이키키는 조던 역을 캐스팅한 게 잘한 건지, 스타일링(?)이 잘한 건지, 정말 다들 그 인물 같다.프로듀서역 감독역 국장역 조폭역 에피소드마다 조던역이 등장하는데 정말 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데려온 것 같아서 다시 보는 재미가 있었어리포터의 제안을 받고 면접을 보러 간 수영. 프로듀서는 불명확한 발음을 지적하며 불합격을 통보한다.지기 싫어하는 수영은 발음교정 선생님을 찾아가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피 튀기는 대신 침 튀기는 수련을 견뎌내며 경지에 이른 수영.다시 PD를 찾아가 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을 선보인다.속사포로 신속 정확하게 자신만만하게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한수영 (배우 문가영)

잠깐만요.지금한국사회에서는사람을한번보고판단하는잘못된문화가퍼지고있다고합니다. 사람의 일부만 보고 그 사람의 가능성까지 판단하는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며 보고서 특공대에서 취재해 봤습니다. 아직 안 끝났어요 간장공장의 공장장은 장 공장장이고 된장공장의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다. 옆의 콩죽은 검은 콩죽이고 뒷의 죽은 붉은 콩죽이다. 제가 어제 본 영화는 외계인 투냐 로보캅 투냐 터미네이터 투냐, 아니 제가 본 영화는 백 투 더 퓨처 투냐. 어때요? 이래도 제 발음이 이상하다고요? 이래도 제가 리포터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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