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처 시즌1 시청 시작~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와이파이 형과 함께 주말에 뭘 볼까 하다가 넷플릭스 위처를 보기로 해서 일단 1화만 시청했습니다.
특별히 위처를 봐야 했던 건 아니고 망할 디즈니코리아가 보바펫을 2월로 연기했기 때문에 그동안 디즈니를 그만두고 넷플릭스에 가도 될 것 같았어요. 게이머의 입장과 그냥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이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위처 시리즈는 그다지 유명한 게임이기 때문에 반대로 드라마화된다고 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아직 1화라서 내용을 잘 몰라서 대부분 게임에서의 초반 또는 그 전 프롤로그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게임 내용을 모두 아는 저와 달리 Wi-Fi 씨는 위치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보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는 게임 내용보다 앞의 내용을 더 많이 설명하고 뒤따를 생각에 상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위처도 모르는 와이파이 씨는 그저 판타지 물건을 보고 있을 뿐이므로 계속 즐거운 듯이 있었습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보려고 해도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설정이나 스토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
이제 시즌2가 시작돼서 주말마다 심심풀이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위처 자체가 소설이라도 스토리가 짧은 것은 아니고 등장인물이나 설정이 꽤 다방면에 걸쳐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합니다.
그 외에는 모르겠지만, 게로르트 역의 헨리 카빌은 진짜 게임인 게로르트 그대로네요. 반대로 다른 캐릭터들이 1화부터 이미지가 조금 안 맞았는데 ^^;; 이번달은 위처로, 그리고 다시 보바펫으로 가는 OTT 라이프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