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위스키 최초로 현지 캘리포니아 네바다를 먼저 공략…해외 판매망 확대 K-주류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토속주 골든 블루 사피루스.
현재 골든 블루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하고 있는데, 제3분기 누적 매출이 937억원, 영업 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4.5%(751억원), 3.3%(7억원)감소했기 때문이다. 골든 블루가 지난해 세계에 만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여파를 그대로 받은 셈이다.골든 블루는 25일 이를 고려하고 국산 양주”사필스”을 앞세우고 미국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골든 블루는 사필스을 다음 달부터 현지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에서 우선 판매하고 향후 애리조나 뉴 멕시코,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하와이 등에서도 판매한다. 골든 블루는 미국 전역에서 사필스을 판매할 계획이다.최근 선적된 미국 전용 사필스은 미국에 수출되는 국산 위스키 1호인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골든 블루가 해외에 수출하는 첫 물량이다.이번 미국 전용 골든 블루 사필스은 순수한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사필스는 위스키 본래의 풍부한 맛과 향을 담고 있어 36.5도의 낮은 도수가 주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앞으로 골든 블루는 이미 진출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 대해서도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골든 블루는 내수도 손에 넣는다. 무 알콜 라거 맥주”칼스버그 0.0″를 최근 국내에서 선 보인 것이다.이번”칼스버그 0.0″의 알코올 함량은 0.05%미만인 알코올인 식품 유형은 탄산 음료이다. 이 때문에 “칼스버그 0.0″은 통신 판매도 가능하다.”칼스버그 0.0″는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 필스너” 원자재와 제조 방법이 같지만,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하는 “칼스버그 필스너”가 가진 깔끔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러운 상쾌한 목 넘김을 유지하고 있다.”칼스버그 0.0″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칼로리가 100ml당 14kcal(330ml당 46.2kal)로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칼스버그 0.0″은 330ml주전자로 국내에서 출시됐다.김·동욱 대표는 “K-주류의 세계화 때문에 미국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로 “사필스이 아시아 7개국에서 검증 받은 제품인 만큼 미국에도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향후도 사필스의 해외 영토를 넓히는 한국 주류 위상을 높인다”이라며”칼스버그 0.0을 통해서 국내 무 알콜 음료 시장도 선점한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