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 #홀리가든 사장 2명이 펜션 2동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숙소에서 카페에서 바라보는 뷰가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퍼져서 다녀왔다.
홀리가든 동쪽 집 후기
펜션은 ‘동쪽집’과 ‘서쪽집’으로 나뉘는데, 둘은 큰 차이가 없지만 ‘서쪽집’이 더 인기가 있는 이유는 서쪽집 입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동쪽집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반대로 동쪽 집 사람들은 서쪽 집 앞을 지나는 일이 없는 좀 더 사적으로 이 숙소를 즐기고 싶다면서 작은 방으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지만!! 뷰 좋으면 얼마나 좋대?
맞아 나도 출발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어.
나 이런 사치를 누려도 돼?
숙소 앞 갑판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한국적이고 이국적이다(?) 마치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것 같고 자세히 보니 조용한 시골 마을 풍경 위에 날씨의 신이 도와주셔서 멋진 하늘을 만났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작은 주방과 4인용 테이블, TV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부엌에는 하이라이트 화구 2개와 냄비 여러 종류의 접시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도구까지 준비돼 있었다.지금까지 국내 숙소를 돌아다녀본적중 냄비나 조리도구의 상태가 이렇게 좋은곳을 본적이 있을까??정말 심각한 점은..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다… 20년은 충분히 돌아오는 팬이나 냄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 진짜 예쁘다!사진찍고와야지!! 저녁 준비하면서 생각했는데 깜빡 잊고 그냥 왔네.^^
화장실도 깨끗하고 기본적인 방소개는 이쯤에서 홀리가든에 가야하는 진짜 이유!를 공개한다!!!
침대 옆으로 나는 커다란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 미친 다리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 붙어 있어도 하루종일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 구름이 흘러가는 것, 하늘의 색이 묘하게 변해가는 것이다. 침대에 누워서 즐길 수 있다니
사장님 센스가 대단해서 창틀에 앉을 수 있게 테두리도 넓게 만들어놓고 마치 알프스같은 배경에 5조5억장의 와다 인생샷!! 남길 수 있다.
여기 살면 이불 밖에 안 나가도 될 것 같아.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정말 즐거워다들 눈요기 위해서! 좋은 거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아, 계단 위쪽을 얘기하지 않았구나.우리는 2명이 방문했는데 여기는 최대 4명까지 머물 수 있는 숙소야.그래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2인용 매트리스가 놓여 있다.4명이 올 경우에는 이불도 따로 마련해 준다고 한다.2층에는 이런 액자가 걸려 있는데 실은 액자가 아니라 창문이다… 이 집… 우리 집이 하고 싶다…해가 질 때까지 마음껏 풍경을 즐기고 바비큐를 해 먹었다.숯이랑 그릴은 +20,000원 추가 오는 길에 사온 좋은 소고기!굽는 냄새가 부글부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고양이들이 발딱 등장하는 이곳 고양이들은 사장님이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사료보다는 찜고기 맛을 알아버려서인지 바비큐만 시작하면 귀신처럼 알고 찾아온다는 후기를 여러 포스팅에서 봤다고 한다.낯선 사람에 대한 경각심은 또한 상당하며 고기를 나눠주면 빨리 씹고 도망친다.아무리 안전한 곳 같아도 사람을 너무 가까이하면 좋을 게 없는 길고양이들이니까.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초저녁에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방안에서 가지고 간 보드게임을 즐겁게 해주고 나서 별을 구경하거나 하면 저녁이 먹고 싶어지는 시간!! 또 놀러오면 밖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그렇게 맛있대!!내일 부을 걱정은 접어두고 지금은 라면을 뛰어야 할 때!!!!!!!!!!!!!!!!!!!숙소 뒤편으로 언덕을 따라 아주 조금 올라가면 홀리가든 카페가 나온다.무려 조식이 포함된 펜션이라니!!조식시간에 맞춰서 카페에 가면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디너롤에 모닝커피를 마실 수 있어!!카페 포스팅은 또 하지만 이 카페 또한 정말 멋진 뷰를 가진 맛집이야!갓 구운 따뜻한 빵에 버터와 블루베리 잼이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와 더욱 만족스러운 풍경홀리가든이 항상 예약이 꽉 차있어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카페만 이용하는 것보다는 숙소 이용을 추천하는 것은 조식을 먹으면서 카페를 통째로 우리팀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물론 카페에서 조식을 받고 방에 가서 먹어도 돼!따뜻한 날 오면 방 앞 테라스에 앉아서 먹어도 될 것 같았어.서쪽 집이 더 인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나는 동쪽 집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너무 옆방 분들이 자주 다니지 않아서 서로 조심해 보니 불편함이 없는 1박 2일이었다.그래서 동쪽집이든 서쪽집이든 예약할 수 있을 때 빠르게 겟어!! 해주세요!!!! 예약링크는 아래쪽으로!!! https://www.airbnb.co.kr/users/show/77364415検出された言語があり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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