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책임질 테니 쇼츠를 보고 반해버린 배우는 무해하고 연기력에 기획력까지 너무 좋은 드라마 ‘웰컴 투 삼달이’에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ㅜㅜ상을 받으셨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너무 이상형입니다 사랑ㅠ愛してます
겨울에 아주 잘 어울리는 소중하고 맑은 책, 이는 작가 자체가 맑아야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는 산문집이었다. 시인다운 시인이 무채의 향기를 담아 쓴 글, 민음사의 편집자 추천 픽은 언제나 옳다. ‘저 문장 인생은 너무’와 ‘정말’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이라는 언급은 문상훈-이슬아 유튜브에서도 언급되고 있는데 반가웠다.
이 책도 읽어보고 싶은 책! ‘아끼는 마음은 입을 닫는 마음이구나’라는 언급은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다시 한 번 다른 경로로 내게 온 말로 의미가 있다.
민음사 편집자 추천 정영문 작가! 아주 매력적인 작가야. 아직 초반을 읽고 있는데, 이 작가는 앞으로도 깊이 파고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서술의 내가 좋아하는 유머 감각을 선보인다. 천재다. “긴 말 할 것도 없이 이 소설은 하나의 이야기다”라고 시작하는데, 읽지 않을 수 없다 ㅋㅋㅋㅋ 사랑하는 작가들 리스트가 길어지는 게 좋아. 요시모토 바나나, 신경숙, 양귀자를 읽던 청소년기부터 아메리 노통부, 김영수, 정세랑, 김금희를 거쳐 최근에는 아니에르노, 김화진, 이수라를 사랑하게 됐다. 일본과 프랑스 소설에 푹 빠져 영미권의 감각을 부러워하다 결국 한국 소설에서 진한 맛을 느끼는 재미있는 독서생활을 하고 있다.적어 둔 북 리스트. 이것 말고도 많이 읽었는데 기록해두지 못한 책들이 아쉽다 ㅠㅠ 올해올해부터는 책 목록을 잃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