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리뷰 추리미드

출연 : 나단 필리온, 스타나 카틱, 시머스 데버, 존 후아타스, 몰리 C. 퀸, 수전 설리번, 타마라 존스, 톡스 오라군도예, 페니 존슨 제럴드

편성 : 미국 ABC 시즌1 : 2009. 3. 9. 11 / 10부작 시즌2 : 2009. 9. 21. / 24부작 시즌3 : 2010. 9. ~ 2011. 5. 16.

장르물이 강세를 보이는 미드에서 돋보이는 차별화된 추리 미드 캐슬 시리즈의 어떤 차이냐면 사건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노골적으로 연애하는 추리 로맨스 드라마예요 거기에 코믹까지 가미됐습니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여주인공은 절대 경찰을 못할 것 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남자 주인공도 모델핏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성격과 재력으로 등장합니다.

정통 수사극이 아니기 때문에 설정부터 현실성이 없어요. 주인공 캐슬은 베스트셀러 추리 작가이고 베켓은 경찰반장입니다. 캐슬은 소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실제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처음엔 캐슬을 무시했던 베켓을 비롯한 형사들도 캐슬의 재미있는 성격과 의외의 추리 실력에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죠. 그리고 캐슬과 베켓은 여러번의 시즌동안 썸을 타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이라 사건은 조금 잔인해도 전체적인 드라마 분위기는 굉장히 밝고 유쾌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수사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유치하고 시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잔혹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싫어요.수사물을 보시려는 분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도 재밌는데 특히 이 두 형사가 조역을 합니다 캐슬 가족 이야기도 매번 비중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가족극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분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인데 안타깝게도 주연배우 간의 불화와 시즌9의 갑작스런 취소 등을 이유로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용이 이상해져서 결국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결말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재밌어 보이는데 불화라니 역시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예요? ㅜㅜ결말이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설렘과 즐거움을 느끼고 본 추리로맨스 코믹미드 ‘캐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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