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예매하는 방법,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예매하는 방법, 프레스티지석 10월이 되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 3주년이 된다.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네~회사 복지로 3년차 직원에게는 근속휴가 7일이 주어진다.(5년차에는 2주) 같은 팀 직원도 모두 해당돼 서로의 일정 조정이 필요해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전원 근속휴가 일정을 확정했다. 나는 11월, 주말까지 포함하면 총 11일 동안 쉬게 돼. 내가 센터장급으로 일하던 6~7년 전 여름방학을 일주일 간 이후 가장 긴 휴가다. 중간에 백수였을 때 빼고.

긴 휴가인데 해외로 갈 수는 없어서 최근 2년 만에 다시 제주도에 가려고 한다. 얼마나 있을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서울에 오는 날짜는 정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항공권 검색이 많지 않았고 비용도 비싼 편이었다. 저가항공은 조회도 안 됐다.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아. 오는 날은 금~토요일이 될 것 같고 아무리 특가 요금이 나와도 비싸서 그냥 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구입을 결정했다. 2년 전 제주도를 다녀오는 항공편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프레스티지석으로 비행기를 이용했다. 그때 정말 좋았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주도 항공권 예매방법, 해외여행을 수년째 하지 않아 항공권 구매 마일리지는 없지만 국민카드, 파인텍카드(대한항공)를 쓰다 보니 매달 조금씩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다. 적립 마일리지의 3분의 1인 약 6000마일은 신용카드로 발생했다. 사용 마일리지 6,000마일은 2019년 11월 제주도 여행 시 돌아오는 항공권 프레스티지석 구매이며 이번에 다시 그렇게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는 보너스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대한항공 운항 노선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며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항공권 발급 시 발생하는 세금, 유류할증료, 수수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항공권은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며 순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나머지 구간에 탑승할 수 없고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에서는 중간에 머물 수 없으며 24시간 이내에 환승만 할 수 있다.

이제 항공권 예매하도록 하면 돼. 운행할 시간별 항공편이 조회되며 이코노미석 또는 프레스티지석을 선택하면 된다. 일부 항공편에는 프레스티지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11월을 준비하는데 이미 매진된 항공편도 있었다. 미리 해두길 잘한 것 같아.

일반석 5,000마일/프레스티지석 6,000마일

솔직히 1,000마일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 차이라면 프레스티지석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짧은 국내선 비행이지만 프레스티지석에 앉아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각 항공편의 좌석 배치도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220-300, 보잉 B737, 보잉 B777 등이 김포 제주 간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에 따라 좌석 배치가 다르고 프레스티지석의 좌석 형태도 다르다. 지난번에는 보잉 B777-200ER 기종이었으나 이번에는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이다.

승객 정보와 연락처 정보 등을 확인한 뒤 동의 후 결제로 넘어간다.

항공권 운임은 마일리지 공제로 결제되며 추가적인 유류할증료와 세금, 수수료 및 기타 요금은 별도 결제가 진행돼야 한다.유류할증료 3,300원+세금, 수수료 및 기타요금 4,000원으로 총 7,300원을 결제하면 된다.결제는 대한항공 카드와 다른 결제 수단으로 나뉜다. 대한항공 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항공권 1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청구 할인이 진행 중이다. 사실 현대카드, 대한항공 카드를 만들까 고민은 해봤는데…항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서…기타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와 함께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간편결제가 가능하고 실시간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나는 결제 방법을 네이버페이로 선택했어.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가능했다.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있어 카드 결제 없이 포인트로 결제를 진행해 항공권 예약 결제가 완료됐다.

제주에서 서울 김포로 오는 항공권 예약이 완료되었다. 예약목록에 가면 예약된 내역이 조회된다. 당일 바로 체크인도 가능하다.

예약조회를 하면 좌석배정과 부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언제든지 항공권을 구입하면 좌석 지정을 먼저 해둔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좋은 점 중 하나다.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해 두었다. 항공기 교체 등 기종이 변경되면 배정된 좌석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므로 여행 당일 확인을 잘 해야 한다. 배정된 좌석은 국내선 출발시간 30분 전/국제선 출발시간 1시간 30분 전까지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마치지 못할 경우 다른 좌석으로 배정된다고 한다.

프레스티지석을 구입하면 전용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오랜 대기시간이 필요 없다. 그리고 수화물을 부칠 경우 여행 가방에 프레스티지 스티커를 붙여준다. 도착 후 수하물 찾을 때 일찍 나오는 것 같았어. 그리고 대한항공의 KAL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과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공항에서 편하게 앉아 음료, 간식 등을 즐기며 대기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2년 전 제주에서 서울 김포로 올 때는 보잉 777-200 기종의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했다. 넓은 공간은 일반석과 비교할 수 없다. 짧은 국내 선로선이라 기내 서비스는 없었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아~ 코트 보관 서비스가 있다. 이때도 11월이라 아우터를 입고 있었는데 옷을 가져가서 보관했다가 착륙하기 직전에 가져다 주셨다. 이런 서비스가 있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2년 전에 타보고 다음 외해여행 때는 무리해서라도 비즈니스석을 타려고 계획했었는데…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거의 2년 만에 가는 제주도~! 3박 4일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 출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여행 준비를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발일이 정해져 항공권을 알아보는 동안 저렴한 요금이 나오지 않으면 갈 때도 마일리지로 예매할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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