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11개월 된 아기를 키우면서 작은 병키프는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아기가 수술하는 건 생각하기 싫었는데. 서경부의 탈장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 25개월 된 첫째 딸이 똥을 싸면 물로 항상 씻겨주는데 평소에 목욕하거나 엉덩이를 씻겨줄 때는 못 느꼈던 혹 같은 게 사타구니에서 닿았어요~
사진에서도 조금 부은 게 느껴지나요?제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던 게
만지면 부드러운 무언가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느낌이 있고 밤에 기저귀를 갈면 혹이 없어지기도 했습니다.”만지면 아파?”라고 물으면 아프지 않다고 하고 실제로 아파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딱히 어디 부딪히거나 다친 적도 없는데 왜 그럴까?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16XXXH003209 친한 의사에게 물어보니 위치가 서경부 탈장 같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서경부 탈장을 찾아보니까 그림 두 번째가 딱 우리 아기 상태인 것 같아요.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16XXXH003209 직접 만졌을 때 우리 아기는 밤알 정도로 아기가 아프지 않았어요. – 배에 압력을 가하지 않기 위해 아기를 웃기고 울리지 않도록 해 변비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무거운 것을 드는 것도 배에 힘이 들어가니까 부탁하지 않기로!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16XXXH003209 사전에서 보니까 수술해야 한다는 걸로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진료받을 때도 서경부 탈장은 일단 진단이 나오면 무조건 수술이라고..(울음) 다른 선택지가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몇 달 안 된 아기가 탈장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고, 제 지인의 아기도 유아 때 탈장 수술을 했어요. 가능하면 빨리 수술을 하라고 해서 걱정돼서 응급실에 가야 하나 싶었는데 탈장이 계속되면 응급실에 가야 하고, 탈장된 것이 들어갔다 나오는 상태라면 외래 진료를 받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먼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의 외래를 취했습니다.~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안정원 선생님의 실제 모델이 된 선생님입니다!
사실 슬위 보면서 너무 재밌고 슬프고 특히 아기들 나올 때마다 많이 울었거든요. 안정원 선생님은 너무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제일 보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만나서 슬펐어요. 그래도 서경부 탈장수술은 쉬운 편이라 무릎 위에 나오는 아기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술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슬 의생)이 17일부터 시즌2를 시작했다. 이상훈 교수는 “의사가 겪는 고통,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통증과 기쁨 등 평소 모습이 충분히 반영돼 기뻤다”며 “의대 동기 40명 중 10명이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데 밴드 연주 외에는 우www.joongang.co.kr에서 가장 오른쪽 선생님이 이상훈 교수~슬의생 마지막 회에서도 인터뷰에 나왔었어요!실제로 진료를 받으러 가보니 무릎으로 봤을 때보다 진료실이 훨씬 작은 게 달라서 ^^; 진료는 정말 안정원 선생님 만난 걸 같이 잘 봐주셨어요.같이 안내해주시고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해요!
진료를 받을 때는 탈장이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왼쪽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탈장에 왔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사진을 찍은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갔을 때 사진을 보고 탈장이 맞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직접 만져보니 초음파도 아무것도 다른 검사를 할 필요도 없고 탈장이 맞다고 알려줬어요.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네요.~
만약 서경부 탈장이 의심되는 상태라면 이렇게 증상이 발현됐을 때 사진을 찍어두면 외래를 볼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기나 소아 서경부 탈장은 검사 무엇이든 하나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검사를 받을 때마다 아이가 울까봐 걱정이 됐어요. 울면 또 배가 피곤해서 탈장이 되나 싶어.
소아서경부 탈장수술은 복강경으로 한다고 알려줬는데 복강경 흉터가 작다는 장점도 있고 한쪽에서 발견된 탈장이 다른 쪽에도 있는지 체크하려면 복강경이 좋다고 하셨습니다.만약 다른 쪽에서도 발견되면 양쪽 다 하고 나오는 거야! 그리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전신마취를 하게 되고 전신마취 없이는 수술이 불가능하며 현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상태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나이 -25개월이면 전신 마취에도 별로 무리가 없고 괜찮다고 들었습니다.아기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당일 수술을 하고 입원하지 않고 바로 퇴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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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예약을 하려면 렌트겐과 혈액검사 두 가지를 해야 해서 진행을 했는데 엑스레이는 별일 없이 진행했는데 혈액검사는 피를 네 개나 뽑아서 아이가 정말 많이 울었어요. 수술 전에는 코로나 검사까지 해야 해서 그것도 걱정이에요.
그래도 좋은 선생님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수술할 때까지 몸 관리를 잘 시키려고요!수술할때까지 부디 위급상황은 일어나지 않도록~~~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16XXXH003209 여기서 보니까 탈장이 돼서 좁은 공간 안에 끼어서 응급상황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탈장이 된 상태에서 안 들어가면 응급실에 가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희도 수술할 때까지 탈장상태를 잘 체크하면서 몸관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병원 다녀오고 나서는 한 3일 정도는 탈장이 안 느껴졌는데 또 이렇게 아기 소혜부 탈장이… 보통 이렇게 탈장을 한번 발견하면 몇 시간 안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기라서 기저귀를 차고 있어서 기저귀 갈 때마다 보는데 의사표현이 가능한 소아 서경부 탈장이면 화장실 갈 때마다 한번씩 알아보라고 하셔도 될 것 같고 부모님이 대소변을 볼 때 같이 보면서 체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혜부의 탈장으로 걱정이 되셨다면…그래도 예후가 좋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저희도 수술 받고 리뷰로 돌아가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화이팅!! 화이팅!!!
저번 포스팅에서… 서경부 탈장이 확인되어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하기로 했는데 서경부 탈장은 저…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