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으로 내원하신 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

프롤로그 안녕. 켄켄입니다.

얼마 전에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열과 근육통의 부작용이 있었어요! 하면서 화이자 백신 리뷰와 부작용에 관한 글을 썼는데 이번에 흉통이 심해져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전에 백신 부작용에 관한 얘기를 할 때는…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냥 다들 자기는 아프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냥 어쩔 수 없이 맞는 느낌….

내가 부스터 샷을 맞은 것은 11월 15일 백신 접종 후 대략 4~5일째부터 ‘좀 답답하고 묵직한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어쨌든 화이자를 맞으면 기분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 라고 말해서 견디고 있었는데, 딱 1주일 되는 어제가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거나, 웃거나, 한숨을 쉬거나 하면 정말 따끔따끔해요!

서둘러 예약을 하고 심장내과에서 진찰을 받고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화이자의 부스터샷에 대한 리뷰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프롤로그 안녕하세요.켄켄입니다. (*소속0소속) ケン 저번에 썼던대로 저는 어제 화이자로 부스터… blog.naver.com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방문 리뷰

원래는 심장 내과 진료를 받기 위해 증상을 이야기하고 심장 내과 예약을 했습니다.

동관 1층 심장병원 안에 심장내과, 외과, 혈관외과 등 심장과 관련된 진료과들이 모여있었어요

원래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접수를 했는데, 저는 초진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접수를 받겠습니다.

바코드를 찍어서 혈압을 측정합니다평소 저의 혈압은 수축기압 100-120을 왔다갔다 하는데 오늘은 135mmHg정도 나왔습니까?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서서히…

교수진료전 미리 간호사와 상담을 받으세요.

대략 왜 왔는지 미리 이야기를 할 시간이었는데 부스터샷과 가슴아프셨다고 하신 후에 부스터샷과 같은 분들이 많으신가요? 라고 물었더니, 아직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모른다고 해…(무서워)

그리고 잠시 대기하다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님의 진료를 받아봤습니다.

만약을 위해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심장초음파를 보자고 해서 금식해야 하는 혈액검사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혈액검사와 심전도는 즉시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심장의 초음파는 가장 빠른 예약일이 12월 24일 (정말 심장에 문제가 있으면 기다리다 죽을 것 같아..)

저는 어쨌든 지금 당장 가슴이 답답해서 움직일 때마다 따끔따끔 아픈 건 둘째 치고 원래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화이자 부스터 샷으로 이렇게 되니까 너무 무서웠어요.정말 뉴스가 나오는 사람처럼 아침에 눈을 뜨고 싶었는데 사망했을지도 모르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ω;`)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할까 했는데 집 근처에 심장초음파를 할 수 있는 작은 병원이 없어 빨리 찍고 싶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는데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응급의료센터는 서관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정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서 응급실 문으로 들어갔어요.

현재 응급실 병상이 포화상태라 진료를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아마 가슴앓이로, 그것도 혹시 모르니까 받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병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응급실에 들어가기 위한 접수 과정부터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앞에 대기석이 있고 대기실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문 앞에 작은 히터가 3개 정도 설치되어 있어서 다들 나란히 히터 옆에 서 있었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힘들었어요.

대기자로 문진표를 넣은 후 응급실을 접수하면 혈압을 재고 초진 구역으로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그래머의 쿡일기를 보면 응급실에서는 트리아지를 한다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환자의 중환자인지 파악하고 구역을 나눠서 분류하는 느낌입니다.

초진 구역에서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설명하고 구역을 할당받습니다.

저는 6 구역을 지정 받았습니다만, 응급실 구역마다 색이 칠해져 있었습니다.6구역은 녹색, 5, 7구역은 노란색의 다른 구역은 보이지 않는다.그런 의미에서 6구역은 경환자구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6구역 내에는 들것이나 침대도 없습니다.외래진료실처럼 대기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앉아서 무한대기를 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시는 환자의 팔찌를 채워주시고 진료에 따라 오늘은 혈액검사, 심전도, X선, 심장초음파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심장효소의 수치를 보는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 X-ray는 빠르게 검사를 했는데 심장초음파는 예약환자의 자리에 끼어들기 때문에 예약시간이 없어서 검사실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계속 대기해야 한대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끊임없는 대기 끝에 지친 상태로 검사실에 올라가 심장의 초음파를 찍고 왔습니다.

그리고 초음파 후 응급실에 가서 다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다가 의사를 만나 검사 결과와 진료 내용을 듣습니다.

총 대기시간은 4시간 정도였습니다.침대도 아니고 의자 위에 답답해 죽을 뻔했어

총평검사 결과는 검사 수치는 모두 정상이지만 백신을 맞는 사람도 있다며 증상은 45주 정도면 좋아지니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먹으라고 알려줬어요.

검사 수치가 좋으니까 급성으로 나빠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해서 안심하고 돌아왔지만, 정말 사람과 대기 시간에 쫓겨서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직원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저도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4시간 가까이 기다리니 언제쯤 검사받는지, 선생님은 언제 오는지 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저 혼자일까요….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 어떻게 그렇게 바쁜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지 다들 존경해…

아무튼 잠시 쉴 때는 편히 있으라고 할 테니까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걸어가지 않을래요?

그러면 서둘러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빠이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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