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현욱, 런웨이에서는 “노동생 나이 프로필, 비싼 돈 들여 불렀는데 모자를 왜 썼나”, “춤을 보여달라”, “무례 발언”, 지적, 비난 쇄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49)의 무용수 노재를 하다 무례한 진행과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 진행자였던 김현욱이 댄서 노재(본명 노지혜, 25)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노재는 시상식에 모델로 나와 런웨이 걷기를 선보였는데, 김현욱이 노재의 의상과 걷기를 지적하며 춤을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진행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현욱은 당시 모델들의 워킹이 끝나자 객석을 향해 “유명한 분이 한 분 들어가셨는데 혹시 눈치챘냐?”고 묻자 “사실 비싼 돈을 들여 이 분을 불렀는데 효과가 없었다. 하필이면 또 모자를 씌웠다고 말했다.

해당 인물이 노재라고 소개한 뒤에도 김형욱은 거듭 “왜 모자를 씌웠는지 모르겠다”며 “저런 분은 춤을 한번 추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고도 발언했습니다.

이후 즉석에서 노재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형욱은 다시 “모자를 왜 썼어요?”라고 따졌고, 노재가 “멋있어지려고 모자를 썼다”고 하자 김형욱은 “근데 모자를 쓰고 나올 때도 멋있게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본떠 첫 주자로 나섰지만 아무도 몰랐다. 노제가 나오는 걸… “누가 노재예요?” 하고 눈을 부릅뜨고 봤다.”고 했습니다.

런웨이 워킹 경험이 없어 긴장했다는 노재는 “춤은 많이 췄지만 워낙 다른 류의 쇼라 너무 긴장해서 땅을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욱은 “워킹 연습은 하셨나요?”라고 물었고, 노재는 “아니다”라며 “차라리 연습했고, 그렇다면 인위적일 것 같아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노재에게 “다시 걸어주세요”라고 요구했지만 노재가 걷기를 선보이자 “이게 모델이랑 다르네. 걷는 게.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네요.라고 비교까지 했어요.

특히 김형욱은 갑자기 노재에게 춤도 좀 보여주겠나. 그게 전공이니까. 축하의 의미로”라며 노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춤을 청하는 눈치였습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들끓었습니다.

“비싼 돈을 들여 이분을 불렀다”, “왜 모자를 씌웠는지 모르겠다”, “저런 분은 춤을 한번 추게 하지 그랬어 아쉬움이 있다” 등의 발언은 물론 “이게 모델과는 다르네. 걷는 게. 내가 걷는 거랑 비슷하다’고 지적하는 발언, 춤을 요구하는 행동까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진행방식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은 2011년 퇴사하여 방송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노재는 Mnet ‘스트리트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후 무대와 방송계는 물론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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