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쯤 자고 오늘은 6시 기상 7시간 수면.딱 적정하게 잔 것 같아.
이번주 인증운동 : 택부부 하체
이번 주 엄마의 운동장 인증운동은 탱크탑 부부의 뱃살운동,
거기에 지중공이 가르쳐 준, 탱크 부부의 하반신 스트레칭을 걸어 오전의 운동 종료.
씻고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준비를 하고 오전시간은 다 지나간다.
6시에 일어났는데 운동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벌써 오전 8시라고? 오, no~~~~
어제처럼 하루종일 내가 없으면 우리 아이들은 TV를 볼 수 없다.
영어 만화를 봐! 라고 말해야 하는 애들이라서…
우선 우는 아이들은 늦잠을 자서 깨울 때 힘들다.그래서 평소 마음껏 볼 수 없는 영상을 틀어주면 잠에서 깬다.
졸려서 리모컨 조작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지구 최후의 아이들을 틀어줬다.
넷플릭스: 지구 최후의 아이들
그러던 중 저의 아침 : 방탄커피
언니의 초등학생 저학년 딸도 이걸 본다고 하니 생각나서 급포스팅. 아들이라면 초등학교 2학년도 충분히 좋아하는 만화다.
게다가 최근 3권(3시즌이라고 하지 않고 책처럼 나눈다.)이 나왔다.지난주에 아이들은 한 바퀴 돌았지만 나는 다른 일을 하느라 같이 만나지 못해서 오늘 아침에 틀어놓고 같이 보고 있다. 나는 평소에 아이들이 보는 모든 영어 만화를 함께 봤다. 지난해 8월부터 하루 23시간씩.
내 듣기 실력이 좀 좋아진 건 아마 그 덕분인 것 같아^^그래도 틀어놓고 밀린 카카오톡 등을 읽으니까… 영어 소리가 개별 소리로 들리는데 뇌 안에서 내용을 흡수할 수 없다.(한국어였다면 흘려도 다 들었을 텐데)
넷플릭스에서 1권과 2권을 본 뒤 #The Last Kids On The Earth 원서를 구입해놨는데 그러면 아이들이 궁금해 원서를 그대로 읽는 줄 알았는데 안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
심지어 나도 안돼 2권 읽고 포기
그림도 가운데에 있지만 글씨가 꽤 있다.
276쪽. 두께까지 있어.(웃음)
아직 미국 초등학생 책도 읽기 힘든 나, 복규야. 뭐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지만;
또 식단에 방탄커피를 마셔도 오전에 바로 배가 고프다.ㅜ.ㅜ내 뱃속에 거지가 살고 있다.엄마 어렸을 때 그랬는데 정말… 나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았나봐.
최대한 먹는 것을 늦추기 위해 집에 있는 잡동사니로, 불스겟타 만들기.
빵 위에 올린 게 다 아이들 아침 먹으면서 남긴 걸로 올렸다. ;;;;( 방울토마토 제외)
오전 간식: 홍차 남편이 버무린 겉절이 김치가 약간+바게트 빵 위에 상추 계란 후라이 햄 방울토마토 귤 하나.
프라이를 주방가위로 재단하고… 나 혼자 잘 놀고 있네.^^;;
오전 내내 스피치 영상 준비를 하다가 늦은 점심을 실컷 준비했다.
점심 : 비빔밥(흰쌀, 계란후라이, 겉절임) 조미료, 멸치볶음
그리고 집에 있으니까 배고픔을…이것저것 쑤셔 넣다
방울토마토, 상추, 아침에 먹었을 때 햄모양깍지,
오후간식 : 미국노, 어린이 비타민 2알, 마카롱 1/3개
음~ 단거 먹고싶다고!!!
저녁 : 흰쌀밥, 삶은 두부 반모, 고등어, 시시당볶음, 가지무침, 겉절임.
쓸쓸한 배는 양치질로 빨리 다음 음식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저녁 6시 40분 : 양치 완료.오늘의 요리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