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도제거수술 포스팅에 이은 6~14일 후기다! 저번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제가 편도절제술을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는데… 정말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된 m.blog.naver.com 편도제거수술 편도절제술 후기 6일차~14일차(+비용, 음식기록) 편도절제술 6일차
자기전까지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날이 갈수록 아파 새벽에 깨어나 아침 일찍 음식을 먹었다. 목이 너무 따끔따끔!! 아침에 다시 얼굴을 찌푸리면서 요구르트나 투게더를 마시고 잤다. 역시 자기 전에 미리 진통제를 먹어 두는 편이 좋은 것 같아.
점심은 전날 먹다 남은 전복죽을 먹고 수술 후 2차 외래진료 받으러 병원 방문
다녀오면 너무 배고파서 소고기 야채죽과 연두부, 엑설런트 먹는다. 뭔가를 먹을수록 뭔가 계속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편도 절제술 7일차
전날 주사도 맞고 자기 전에 진통제도 먹었는데 역시 새벽~아침 통증은… 호박죽이 엄청 부드러운데 삼키기 힘들었다. 그래도 역시 먹으면 목이 좀 좋아져
점심은 체험단에서 받은 직화구이 치킨 기간이 지금까지여서 어쩔 수 없이 싸먹었다.매운맛으로 먹고싶었는데 제일 순한맛으로 주문(울음)
하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아직 먹기 힘들어서 많이는 못먹어 ㅜ 군만두도 잘게 씹어서 물을 마시면서 먹었다.
배가 불렀는데 저녁 약을 먹으려고 요구르트 하나 먹고 약 먹은 밤에 보니 편도에 출혈이 조금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다.편도 절제술 8일차
이날 오랜만에 밤중에 일어나지 않고 나름 잘 잤어!서서히 아프지 않게…여전히 아프지만…침 삼킬 때마다 귀가 아픈 것도 여전ㅇㅅㅇ아침 점심에는 지수가 준 죽을 먹었다.
저녁은 냉면, 감자만두 1개, 벨라냉면이 너무 얇아서 간을 조금 풀었는데 얇았어 ㅎㅎ 더 넣기는 무서워서 밋밋하게 먹었다.
집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직 남았는데 넘어져서… 민혁이가 보내준 벨라 교환해 왔는데 바닐라만 먹었더니 최고의 맛(울음) 근데 진짜 다른 음식보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목이 너무 편할 것 같아.편도 절제술 9일차
새벽에 한번 깼는데 큰 통증은 없어서 물을 마시고 바로 다시 잤어!! 나름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 전날 사온 검은깨밀크와 빵을 먹었다.부드러운 빵으로 우유와 함께 마셨더니 먹기 좋았다.
점심에는 수박과 연두부~ 먹고 목을 진정시키려고 엑설런트도 하나 먹는다.
금요일이라 저녁에는 남자친구를 만나서 콩국수/닭칼국수를 먹었다. 지금까지 콩국수랑 먹어본 적 없는데 뭔가 이때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아서 먹으러 가기로 했어.
먹어보니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김치와 함께 먹었더니 포만감이 있었어! 김치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작게 썰어서 면이랑 같이 먹으면 잘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오랜만에 얘기를 많이 했다. 평소처럼 말할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귀 통증도 많이 사라졌다!편도 절제술 열흘째
그리고 저녁… 부드럽고 맛있는 메뉴를 골랐다.오랜만에 맛있는 음식, 인후통을 많이 느끼지 않고 먹어서 좋았다. ㅠㅠ▶가성비로 먹는 속도도 빨라진다
그리고 콜라도 한잔 마셨는데.. 콜라는 목이 아직 조금 따끔따끔해서 아직 자제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날도 아침에는 간단히 죽과 계란말이!계란말이에다 케찹도 듬뿍 뿌려먹은 꾹꾹꾹
이날 푹 자고 일어나 아점에서 빵과 검은깨 우유를 마셨다. 거울로 편도 보면 아직 낫지 않았지만 통증은 거의 없어!!
간식으로 가보차죽과 소시지 복숭아도 먹고.이제 복숭아를 먹어도 혀가 별로 아프지 않아. 혀도 낫는데 은근히 오래걸려서 아직 낫지 않았어 ㅠ
저녁은 메밀국수와 만두, 아이스크림 절이는 날 병원에 가니 의사의 허락을 받고 더 실컷 먹으려고 이날은 자제하고 먹었다. ㅎㅎ 편도절제술 13일차
세번째 외래진료일 아침에 죽과 닭고기를 간단히 먹는 병원에 가서 매운것과 술은 언제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한달뒤에 먹으라고 해서 절망스러워
저녁 식사는 집에 있던 로제햄버그 도시락.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토마토 소스 맛이라 맵지 않았다.이날도 인후통은 거의 없었지만 약간 코막힘 느낌이 들었다.편도 절제술 14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