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영유아 감기 편도염, 후두염 blog.naver.com 급성후두염 급성기관지염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진단을 받고 2주 약을 먹은 후에도 기침이…https://blog.naver.com/eun1626/222505424440 후두염으로 입원 치료한 지 2주 만에 편도염에 걸렸다. 이번에도 남편이 없는 주말..ㅠ.ㅠ출근 토요일이라 혼자 아이 둘을 돌보고 있었다. 오전에 잠깐 집 근처에 나가서 건강하게 킥보드를 타고 개미를 구경하고 중장비를 구경하며 잘 놀았다고 한다.
집에 오는 길에 너무 졸려서 낮잠을 잤는데 2시간 가까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았다.혜나가 놀기 위해 계속 투덜거리며 장난감 소리를 내면 겨우 일어나서 나오는데 표정이 좋지 않다.얼굴을 찌푸리고 있고 얼굴이 붉어졌다. 온몸이 불덩어리다.깜짝 놀라 열을 재보니 40.5도!!! 해열제를 하나 먹이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병원에 가기 직전 39.5
병원 가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저번에 후두염 때도 그렇고 애가 아픈데 돌봐야 할 애가 하나 더 있으니까 편하게 병원 가기도 힘들고.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고…
매일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며 노래하던 아이지만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조용히 좋아하는 유튜브만 보고 있었다.처방받은 약을 먹여 투덜거리는 혜나를 재우고 목이 아파 힘들어하는 지후에게 먹일 죽을 주문했다.그동안 소파에서 자고 있는 지후…
좀처럼 소파에서 이렇게 잠드는 일이 없다.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럴까 안쓰러웠어.불이 환하게 켜진 거실에서 날이 깨서 이유식과 분유를 먹고 노는데 일어나지 않았다.또 열이 40도.
지후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였다. 아침을 먹은 후 약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평소 잘 먹는 아이인데 죽을 입에 물고 삼키지 않았다.그래도 투덜대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한잔 다 먹었어.고맙게도 서서히 열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아이도 조금 편해졌는지 투덜거리기 시작했다.그 후 밤에 다시 40도,
해열제를 먹이고 옷을 벗기고 패치를 붙이고 물도 먹이고… 열을 내리려고 이것저것 해봤다. 예전에는 자는 동안 약을 먹이면 싫다고 투덜거리더니 이번에는 잘 받고 있다.
2시간 후 열이 가라앉지 않고 다른 해열제로 교차 복용.이번에도 잠결에 뽀글뽀글 잘 먹는다.얼마나 고맙고 감탄했는지.. 그 후 오전 3시 반쯤 열이 38도대로 떨어졌다.그제서야 나도 눈여겨봤다.
아침. 또 열이 올라 해열제를 먹이고 탈수가 올까봐 새벽 1시에 편의점으로 달려가 사온 이온음료를 물병에 담아줬더니 벌컥벌컥 마신다. 맛있나 봐.
열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하루 종일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면서 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평소 약을 자주 먹는 지후인데 하루 종일 해열제를 먹고 하루 세 번 먹는 약까지 주자 점점 약이 싫어진 듯 억지로 겨우 먹는다.그래도 어떻게든 먹어줘서 다행이야.열이 시작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 동안 열이 났다.편도염으로 인한 열은 오래 간다는 엄마들의 글을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열이 빨리 떨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지후의 상태도 좋아 보였고 그렇게 끝난 줄 알았어.
수요일 아침이 되었는데 기침이 심상치 않다.오후 들어 기침이 점점 심해져 병원으로 달려가니 목이 많이 부어 있다.또 후두염… 아, 진짜…
수액과 소염제를 맞고 약을 받아 집에 돌아왔지만 밤새 기침이 심하다.탐탁지 않은 패취도 시작되지 않는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약부터 먹였다.1시간후 집에 호흡기약이 있어서 네브라이저를 해드리고(부데코트)
그래도 기침이 줄지 않아서 병원에 갔다.
28개월 아기후두염/편도염/계속기침
목이 어제보다 부어서 입원이 좋다는데 혼자 아이 둘을 봐야하는데.. 입원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단 수액…
집에 와서도 계속 늘어지는 지후..
오늘 지켜보다가 안된다면 정말 입원해야지..목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점심에 죽을 먹이는데 평소보다 안 먹어.억지로 먹이지 않은 약을 먹었는데 기침이 줄지 않는다.네브라이저를 꺼내 부데코토와 벤틀린을 섞어 호흡기 치료를 5분.
계속 기침을 하다.구역질이 나고 기침을 하는데 아무래도 내일 입원해야 해. 애타게 생각하던 중 네브라이저 30분 정도 지나자 기침이 멈췄다.그리고 3시간 정도 기침을 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래서 호흡기 치료가 중요하구나 하고 절실히 느꼈다.기침이 멈추자 아이가 좀 편한지 살았다. 잘 논다.그 후 저녁에 또 기침을 해서 네브라이저를 한 번 했고 피곤해서 기침도 멈추고 편하게 기절할 것처럼 잠이 들었다.
아이들 호흡기 질환에는 호흡기 치료 필수인 것 같아!! 역시 헤나도 기침이 시작되…
아이가 둘 있으면 항상 감기는 같이 한다.몸조심해.아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