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는 차원이 다르다~’자율주행자동차’의 정의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봅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간이 인지하고 판단하고 제어하던 기존 자동차 운전을 AI 등 운전시스템이 스스로 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자율주행차가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자율주행 시스템의 ‘레벨’을 판단하는 일정한 기준이 존재하며 이를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라고 부릅니다.
Level 0부터 Level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시스템이 운전에 어떻게 얼마나 관여하는지, 그리고 운전자가 차량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 비자동화부터 완전 자동화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이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분류한 단계로 현재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Level0(비자동화)은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입니다.Level1(운전지원)은 차선이탈정보, 자동제동, 자동속도조절 등의 운전자지원 기능이 들어갑니다.
Level2(부분자동화)부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모습에 더욱 가까워집니다.운전자 개입 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Level3(조건부 자동화)에 도달하면 운전자 개입이 더 줄어 앞차를 추월하거나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해 피할 수 있습니다.
Level4(고도자동화)는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단계로 시스템이 주행을 모두 제어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해 비상사태 대처도 가능합니다.
Level5(완전자동화)는 운전자도 운전석도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 단계입니다.탑승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운전합니다.
Level3 자율주행차 등장 임박!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Level3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정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화성시를 ‘Level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여 보다 앞선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수준이 높아질수록 자동차의 모습은 변하고 우리 생활도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자율주행차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지는 미래 운전 환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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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 :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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