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손이 저리고 힘이 안 들어가지?갑자기 우리 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은 그 정도에 따라 쉽게 생각할 수 있고 때로는 심각한 내용이라는 것이 앞선 걱정을 하기 마련입니다. 평소와다른몸의상태는당연히우리몸이알려주는이상신호같은것이기때문에단순한내용이라도부담없이생각할필요는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이상윤 원장님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손 저림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손목 터널 증후군입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가 되어 이렇게 저림이 나타나는 것일까요?일단 손의 구조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손목에는 손가락을 향하고 있는 9개의 힘줄 이외에 1개의 신경이 있습니다.이 모든 것은 손목에 있는 특정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해당 손목 터널에 어떤 이유로 신경이 눌리게 되고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거예요.결과적으로는 신경이 눌리는 것으로 인해서 손가락 이외의 손가락이 아프거나 저리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증상이 있는데 어느 정도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자가진단방법은 이상 확인에 도움이 되지만, 보다 정확한 내용은 내원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먼저 손목을 가볍게 두드려 보면 따끔따끔할 수도 있고, 반대로 무감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상 증상들을 확인해야 해요.
또한 손목을 구부려 봐도 알 수 있고, 1분이라는 시간 동안 머리 위에 유지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 때 통증이나 무감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따끔거릴 때는 의심해 보기도 합니다. 다만, 앞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의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가급적 스스로 판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환자가 5배 정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30대에서 60대 사이에 나타나며 비교적 젊은 환자보다는 고령이면서 활동성이 적은 과체중 여성에게 특히 빈도가 높은 발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저림 증상이라고 하면 신경과 관련된 문제라고 쉽게 인지할 수 있고, 먼저 생각하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단,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 조기에 대처하면 수포기구 및 기능재활치료에 의해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쉽게 생각해서 점차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담이 되는 수술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질환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로 인해 더욱 상황이 심각해지는 경우는 결코 적지 않은 상황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수술치료를 확인해 보면 정중신경이 주행하고 있는 경로 자체를 개방하거나 손바닥 부위에 20mm~30mm 정도의 피부를 절개하여 진행합니다.
이는 개방에 따른 창상부위의 회복과 감염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인데, 그만큼 환자가 입원해야 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는 손을 사용하는 것 자체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엄연한 단점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만, 최근에는 직경 1밀리 정도의 초소형 수부 내시경으로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을 볼 때 개방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 및 회복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비교적 신속한 퇴원과 회복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말하면, 종이로 자르는 것보다 작은 개방이기 때문에 봉합이 생략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환자라도 이러한 장점으로부터 내원에 대한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손목은 이상이 생겼을 때 바로 인지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 만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은 방치할수록 점차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