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콘서트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넷플릭스 [송가인 더 드라마] 리뷰: 찐빵을

비록 코로나 이전이지만 엄마 아빠의 말을 들어보니 무주에도 반딧불축제 폐막식에 송가인이 왔다고 한다.

들리는 얘기로는 인기 있던 송가인을 부르느라 몇 천만원을 지불했다고 하는데 내 기억으로는 3천만원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미스트롯 콘서트도 전국적으로 매진돼 난리였다.

어머니는 송가인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궁금해서 찾아갔다는데 그야말로 사람이 많았다. 무주는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닌데도 여기저기서 송가의 모습을 보려고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무료 콘서트인 데다 송가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나중에 뒷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싸이를 부르려 했지만 싸이는 행사비만 억원 선이라 돈을 아끼는 차원에서 송가인을 불렀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골에선 싸이보다 송가인이 훨씬 나은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싸이도 인지도 높고 유명한 노래도 많지만 아무래도 성인들에게 싸이는 다소 어려운 가수일 수 있다.

그러나 송가인은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이기도 해 친근한 이미지에 호남 출신이라 송가인이 훨씬 나은 선택인 것 같다. 나는 당시 홍콩에 있어서 못 봤는데 무주 반딧불축제가 은근히 돈을 많이 쓰는구나 싶었다.

아마 그동안 코로나에서 축제를 못 열었는데 올해는 열고 싶다. 몇 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가장 성대하게 열리겠지만 어떤 라인업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보통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열리는데 아마도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나는 송가인이 출연한 미스트롯은 전혀 본 적이 없지만 그녀가 출연한 전지적 간섭 시점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자주 봤고 예전에는 나 혼자 산다박나래 편에 잠깐 출연한 걸 본 기억도 있다.

오히려 TV조선보다 다른 방송사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지만 말솜씨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다 노래도 잘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지난주 금요일에 개봉한 송가인이 등장하는 콘서트 실황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 역시 이런 송가인의 인기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닐까. 지난해 초 개봉해 팬들을 즐겁게 했던 콘서트 실황이지만 나는 송가인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좀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송가인의 열성 팬이라면 아주 좋은 기회이고 재미있는 영화지만, 나는 송가인의 열성 팬도 아니고, 단지 송가인의 목소리와 노래를 한번 들어보았을 뿐이지만 사운드 믹싱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노래가 별로 흥미가 없다. 송가인의 목소리를 사운드가 잘 반영하지 못했다고나 할까. 이렇게 사운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걸 콘서트 실황이라고 공개하니 기가 막히네.

이게 극장 버전과 넷플릭스 버전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넷플릭스에 공개된 버전은 사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송가인의 팬이 아니면 구지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세계를 밝혀라 리뷰> 한국계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인 캐롤라인 서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blog.naver.com 일단 송가인의 목소리와 밴드 음향이 뒤섞인 나머지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 밴드의 음향도 중요하지만 일단 송가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송가인의 드라마를 보는 팬들이 많겠지만 그런 면에서 무척 아쉽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그저 팬들의 호주머니를 두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범작이랄까.

팬이 아니라면 특별히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추천하고 싶지 않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