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루시퍼 시즌1은 볼만하다.
넷플릭스 가입한지 3년이 넘었고 미드를 자꾸 보다보니 볼만한 미드도 없어져서… 한동안 미드를 안보고 지냈는데 미드가 또 재밌어요.이것저것 찾다가 넷플릭스 미드루시퍼 시즌1을 보기 시작했어요.
제 미드 선택 기준은 시즌이 5이상 되는 드라마입니다.시즌12로 짧게 끝나는 건 며칠 만에 다 봐서 아쉽고 또 찾기가 귀찮아요.(웃음) 시즌4-5 넘기는 건 가능하면 재밌고요.
미드 루시퍼 시즌 1은 일반 히어로물과는 달리 액션보다는 캐릭터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드라마를 볼때마다 특정 캐릭터에 빠지기 마련인데 옛날에 봤던 하우스오브카드처럼 꽂히지 않아;; 개인적으로 퀄리티 좋은 드라마 느낌은 없고 완전 일회용 오락용 드라마로 느껴져요.개인의 취향이지만 히어로물 중에서 봐도 재미있는 걸작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름부터 유쾌한 루시퍼 모닝스타의 카리스마와 영국 영어, 오만함이 유머로 승화되는 장면은 흥미롭지만 매력은 잘 모르겠습니다.보던 거라 계속 보는 정도의 재미입니다.클로에랑 있을때가 재밌었어요.항상 뻔뻔스럽게 들이대는 게 재밌어.
에피소드마다 사건이 발생하는데 평소에 수사물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해결하는 과정이나 사건도 디테일이 떨어지고 뭔가 대충 넘어가는 느낌입니다.사건보다 악마 루시퍼의 변화에 더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루시퍼는 2016년 1월 25일에 폭스에서 첫 방송되었습니다. 닐 게이먼, 샘 키스, 마이크 드링겐버그가 더 샌드의 이름을 딴 DC 코믹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그는 나중에 DC 코믹스의 버티고 각인이 출간한 스핀오프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시즌1은 ‘악마’ 루시퍼 모닝스타(톰 엘리스)가 지옥을 버리고 럭스라는 이름의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의 민간 고민이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배경이 LA인데 촬영은 주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진행됐고, 세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완전히 이전됐다는 겁니다. 재밌네요.
재미있게도 시즌 1보다 시즌 2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비평가들로부터 작품에 엇갈린 평가를 받았고 주인공 톰 엘리스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방영 초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는 점점 시청률이 낮아졌고 결국 폭스는 루시퍼를 시즌3로 끝내기로 했지만 한 달 뒤 넷플릭스에서 높은 시청률과 비판적인 찬사를 받았던 시즌4 제작이 진행되며 2020년 8월~2021년 5월 시즌5번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당초 시즌 5가 마지막 시즌이라고 보도됐지만 시즌 6으로 끝이래요. 어떻게 끝날지 너무 궁금해..
나중에 클로에와 연인이 되었는데 과정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