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의 안전을 보장받아야 ‘자율주행시대’의 눈앞 무한경쟁

Ⓑgetty images bank 한국에서도 자율주전의 시대가 열린 자율주행차시장은 ICT 융·복합기술을 종합한 산업이며 매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 기술도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선포했다. 새로운 모빌리티가 시작될 준비를 하고 있음이 증명된다. 이미 굴지의 해외 기업인 테슬라·애플·벤츠 등은 각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다. 다만 한국도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실행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 모빌리티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빌리티 활용 기회의 차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자칫 사회 경제적 격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산업과 신산업 간의 갈등 없는 질서 있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26년 톱5 자율주행도시에’ 1487억원을 투입, 현재 한국도 자율주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서울시도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모두 14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국내 자율주행 준비현황 7위(지난해 KPMG(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발표 기준)에 머물고 있다. 2026년까지 5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어 2030년에는 세계 3위권 도약 계획도 발표했다.앞으로 추진되는 ‘서울자율주행비전 2030’의 5대 과제는 자율차 거점 확대,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대중교통수단 정착, 공공서비스 분야 자율차 기반도시 관리 도입, 서울시 전역의 인프라 구축 등이다. 우선 여객화물 유상운송이 가능한 상용화 거점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지난해 상암에서 열었다. 이어 내년 강남, 2023년 여의도, 2024년 마곡 등 서울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 300대 이상의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암에서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수요응답형 자율차(승용형) 등 순차적으로 6대의 유상운행이 시작된다. 한 달 동안 무료운행 후 내년 1월 중 유료로 전환된다. 상암 일대에서만 2026년까지 50대 이상으로 자율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강남 일대도 내년 초부터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다. 민간과 함께 출발지와 목적지를 스마트폰으로 골라 호출하는 로보택시를 10대 이상 준비했다. 청계천도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경복궁 창경궁 광장시장 동대문 연계)를 운행할 계획이다. 미래형 자율주행버스 2대를 시작으로 운행대수는 점차 확대된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해 의미가 깊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자율주행 노선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2023년에는 심야 시간대 이동이 잦은 홍대부터 신촌, 종각, 흥인지문을 잇는 노선을 신설해 심야 시간대 중앙차로를 이용해 운행한다. 이는 승용차에 앞서 대중교통을 먼저 자율주행을 조기에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여기에 2024년에는 도심과 부도심을 잇는 장거리 운행 심야 자율주행버스 노선도 추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심야시간대를 중심으로 장거리 운행버스를 100대 이상 늘릴 계획이다.2027년부터는 상용 자율차(레벨4) 일반 판매와 연계해 2026년까지 서울 전역의 2차로 이상 도로에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2차선 이상 모든 도로(4291개소)의 교통신호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SOC 투자를 통해 안전한 자율차 환경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완성하는 ‘열린 테스트베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통상 자동차 자동운전 기술은 05단계(레벨)로 구분한다. 레벨 0은 자동주행이 없는 일반차량, 레벨 1~2는 운전자가 필요한 보조주행이며 레벨 3은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 조건부 자동주행이 가능한 단계이다. 레벨 4는 운전자 없이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말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로 추정되는 정밀 도로지도 제작과 함께 도로 함몰과 공사 등 도로 위 돌발상황과 위험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도 구축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와 ‘서울자율주행협의체’로 분산된 협의체를 ‘서울자율주행거버넌스’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방침이다.

비보호 좌회전의 자유자재가 가능하고,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위한 기반시설이 발전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우리 생활에도 다가오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비보호 좌회전이나 U턴처럼 신호에 표시되지 않는 교통정보를 자율주행차가 인식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교통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전국 도로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신호제어기를 통해 직진, 좌회전, 정지 등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에 도움이 되는 신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신호정보에 비보호 좌회전, U턴 같은 비신호 정보까지 추가되는 게 골자다. 자율주행 자동차 외에도 내비게이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일반 운전자나 보행자 등도 제공받는다.

레벨 4 「상용화에 맞춘 전략이 필요」이지만, 이러한 자율주행 시대가 가까워져, 기대는 높아지지만, 여전히 염려도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차 관련 사고는 여전하다. 이는 기술이 미완성 단계가 아니냐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모드(베타)로 달리던 테슬라의 2021년형 모델 Y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소비자 통보를 받고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HTSA는 올해 8월부터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한 12건의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자율주행 레벨 3 차량의 양산과 상용화에 의해, 2035년의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요국들이 자율주행 산업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3등급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운전주체, 차량·장치, 운행, 인프라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법·규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레벨4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가 개선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속도를 기반으로 한 무한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안전과 정보보안 등은 철저히 구축하고 안전은 무엇보다 담보되어야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정성을 겸비한 자율주행 시대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에도 자율주행 시대가 열렸다.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ICT 융·복합 기술을 종합한 산업이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기술도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 www.monthly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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