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지우개, 악마의 포스트잇, 도색의뢰

저번에 우연히 본 악마 지우개와 포스트잇을 봤어요.정말 대머리이신 분들이나 머리카락이 얇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머리 위를 지우개로 지울수록 머리가 빠진다. 정말 일본인다운 기발한 아이템인데 재미있고 묘하네요. wwww

이런 포스트잇도 있었네요.쓸수록 미안해지는 포스트잇 이런 거? wwww

나는 반대로 머리가 너무 많아서 2주에 한번 다운펌을 해야해.모자를 쓰고 다니면 머리가 좀 숨이 차는 제 입장이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ㅠ.ㅠ 제가 보기에도 악마 같은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웃음) 저는 머리카락 한 올에서 머리카락이 세 올씩 나와서 다운펌을 해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사자머리가 돼요. 이것도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로는 할 수 없는 고통..) 아무튼… 정말 악마같은 디자이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ㅋㅋㅋ 보다가 빵 터졌네요. 흐흐흐흐 그리고 저번에 포스팅한 로제놈 도색작..이를 보신 블로그 이웃 K씨가 도색 의뢰를 맡겼습니다. 그래서 “너무 허무한데… “제 수준도 괜찮아요?” 이러면 상관없다고. 제가 서툰 실력 정도면 괜찮다고 하셔서… 연습 삼아 의뢰를 한 번 받아봤습니다. 흐흐흐흐

바르면서 중간에 귀찮은 느낌으로 대충 바른 부분이 있어서…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발라야겠네요.(웃음)

일단 서페이서만 바르고 건조중이에요~!!!K씨가 너무 기대해서 실망하실까봐.. 정성껏 발라봅니다.제 거라면 적당히 하겠지만… 다른 분들 손에 들어오는 거라면 더 궁금할 수밖에 없어요.

서페이서를 뿌리고 조형을 다시 보니.. 작은 조형인데.. 정말 세부 묘사가 장난이 아니에요.근육부터 질감, 주름이 다 대단하네요.제 것을 칠했을 때는 조금 아쉬울 정도의 완성도였지만 이번에는 연습을 해 봤기 때문에 다시 해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의뢰받을 실력이 없는 허접손이라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는데..한사코…선물을 보내주신 K군님…ㅎㅎㅎ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얼그레이라고 했더니…우와!!! 여자가 준거야?? 응!! (죽을거야?)—————-라는 뉘앙스) 그래서 아니, 남자. ‘wwww’ 하니까 ‘센스 있는 분이네.’ㅇ^’ 이러더라고요. 후후후후…;;wwww

“감사합니다~!!” K군님~!!! 아내와 얼그레이 한잔 맛있게 끓여드리겠습니다. ^^”

원래 의뢰받을 실력이 없는 허접수인데 나름 열심히 칠할게요.완성작에 실망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 하하하.오리지널 프라모델

도색 작례

샘플작례도..뭐..전부 망해버렸네요..너무 작아서… 흐흐흐흐흐그래서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관련 자료를 찾아서 다시 발라보기로 했어요.지금 보니까 로제노 가슴에 털도 소용돌이였군요. 부들부들 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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