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영: 잘하고 있지만 데이터량이 문제다.

2022-06-11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을 향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

우선 올해 말께 출시될 예정인 G9023MY에는 자율주행 레벨3가 처음 적용된다.

자율주행 레벨2와 3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자율주행이고 레벨2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가 가장 큰 기능인데 레벨3부터는 진짜 목적지를 찍으면 알아서 가는 콘셉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레벨 3부터는 신호등 인식, 표지 인식, 횡단보도 인식, 보행자/자전거 등을 훨씬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테슬라 FSDBeta 영상으로 더욱 높아진 소비자들의 시선을 어떻게 만족시켜 나갈지… 개인적으로 G9023MY는 정말 기대되고 우려도 있다.

어쨌든 현대차도 양산차는 레벨3로 치닫고 있어 자율주행 레벨4에 대한 시험은 이제 첫발을 내딛는 듯하다.

오는 8월부터 강남 한복판에서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한다지만 가장 복잡한 편에 속하는 환경에서 시도하는 대담함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도 읽을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서울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 일대에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경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9일) 첫 시험운행을 했는데 유덕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서울n.news.naver.com

하지만, 조금 우려되는 지점은(아니, 실은 매우 많이) 자율주행으로 획득되는 데이터의 양이다.

8월부터 최소 2대가 무료택시 형태로 투입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아니, 너무 적은 거 아니야?

어차피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한 요원이 운전석에 앉아 있다면 큰 사태는 없을 테니까 적어도 20대, 아니 200대 정도는 투입해서 하루에 최소 수백 명씩 자율주행을 경험하려고 좋은 사고도 여러 번 일어나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소극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시도별로 1곳 이상 자율주행 운행지역으로 지정을 검토 중이다는데… 글쎄… 이런 속도라도 될까?

테슬라는 안전요원 없이 바로 일반 운전자임에도 10만명 이상이 FSDBeta(자율주행 레벨 3~4)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일론은 올해 말까지 100만명의 사용자가 FSDBeta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사업가적 발언이기 때문에 절반을 잘라 생각해도 50만 명이다.

Elon Musk’s claim that Tesla will have”1 million robotaxis by end of the year”has now become”1 million people in Full Self-Driving(FSD)Beta.”Musk has a long history of making claims about Tesla’s self-driving effort that haven’t come through,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timing. The biggest.electrek.co이 주지의 사실인 것처럼 자동 운전의 성패는 인공 지능을 학습시키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막대한 데이터 수집에 달렸다.

지금은 자율주행 로직 자체가 제조사마다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학습되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정말 1년 만에 2년씩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 세상이다.그런 지점에서 시험운행 규모에 깊은 우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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