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 현지여행 이벤트 투게더 세부입니다.
며칠 동안 필리핀에서 큰 사건이 일어나서 정리해서 뉴스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인데 좋은 소식이 아니라 마음이 무겁네요.(울음)
필리핀의 타알 화산 폭발
마닐라 남쪽 65km 떨어진 타알 화산이 7월 2일부터 분화 조짐을 보였고, 5일부터는 화산성 지진과 진동, 마그마 분출이 관찰되었습니다.
지난 1911년 폭발로 1300명이 사망하고 65년도에도 200명이 사망했으며 지난해 1월 화산 폭발 때는 마닐라 상공까지 화산재가 떨어져 피해를 준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3단계(5단계 중) 경계경보가 발령되어 약 1,000명이 대피하고 14,000명이 더 대피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군수 수송기 추락으로 96명 사망 또는 부상
이번에는 더 아쉬운 소식이지만…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으로 향하는 군수송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현재 47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활주로가 짧아 조종사가 활주로를 찾지 못해 착륙에 실패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삼가 고인에게 명복을 빌고 부상 장병들도 회복되길 바랍니다.●필리핀 대통령 vs 복싱 영웅 파키아오의 신경전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과 현 상원의원인 파퀴아오는 원래 우호적인 관계였지만,
파키아오가 내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정부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서로의 관계는 악화되고 있습니다.내용은 필리핀 사회복지부가 2천310억원 상당의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제대로 분배하지 않았다는 점과 기타 추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강한 어조로 의혹만 제기할 것이 아니라 폭로하라고 말했습니다.
나쁜 소식이 많은 지금 정치인들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큰 소식 없이 조용히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버티다가 안 좋은 사건이 한꺼번에 발생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