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요오드영양제효능레뷰(+저하증)

요즘 내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는 이야기가 바로 갑상선 질환에 관한 것이다. 인근에는 어머니가 며칠 전 갑상선결절 진단을 받았고, 이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결절, 갑상선암까지 걸려 암 수술을 받았고 처남 역시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학교 선배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오래 앓았는데 얼마 전 갑상선암으로까지 이어져 수술을 받았고, 내 후배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완치 후 현재 아이를 출산한 상태다.

갑상선 질환은 너무 흔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만큼 우리 몸의 컨디션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갑상선 질환이 생기면 몸살부터 전체적인 면역기능, 대사기능이 완전히 무너져 엄청난 불편감과 고통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진단

나도 몇 년 전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의심돼 몇 달 그대로 버티다가 혈액검사 후 최종 갑상선저하증 진단을 받게 됐다.

한동안 극도의 피로를 겪으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탓인지 감기에 걸려 살았고 알레르기까지 심해졌다. 깊은 잠을 못 자서 그런지 하루 종일 피곤했고 목은 계속 따갑고 무엇보다 먹을 게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점점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갑상선저하증 증상인 줄은 몰랐지만 소화불량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구토를 계속하면서 병원을 찾게 됐지만 혈액검사 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게 됐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약 복용

갑상선은 우리 몸의 면역대사체계를 주관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그만큼 대사 기능과 면역기능이 저하돼 피로감, 불면증, 체중증가, 생리불순, 탈모 등 전신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높여야 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갑상선저하증 약의 종류는 신디로이드, 신디록신 등이 있고 함량이나 종류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전문의가 판단해 처방하게 된다.

저 같은 경우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처음에는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함량이 높은 신디로이드를 처방받고 1년 반 정도 복용을 했고 그 후 나름대로 갑상선 건강관리를 시작하면서 수치가 조금씩 좋아지고 저하증 증상도 많이 호전됐고 그 이후부터는 함량을 반으로 줄여 복용하게 됐다.

갑상선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약 복용 외에 추가로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를 꾸준히 병행 섭취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게 되면서 갑상선 기능이 점점 좋아진 것 같다.

갑상선 저하증 관리: 요오드 영양제

1년 반 동안 갑상선약만 복용했을 때는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을 느끼지 못했고 실제로 수치 변화도 미미했다. 하지만 이후 갑상선제와 함께 요오드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면서 피로와 불면증이 거의 없어졌고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중까지 마른 효과를 보게 됐다.

갑상선 관리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요오드 영양제였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요오드 영양제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걸 보게 됐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보를 많이 찾아서 내린 결론은 전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자에게 요오드 효능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식습관의 특성상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요오드 성분을 충분히 보충한다고 해서 굳이 따로 요오드 영양제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요오드 영양제에 함유된 요오드 성분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요오드와 다른 성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갑상선 기능을 높여 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요오드 영양제는 필요하다는 의견에 더욱 힘이 실렸다.

갑상선과 요오드의 효능

그렇다면 요오드란 정확히 무엇이고 요오드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요오드는 미량 원소 미네랄 성분으로 체내에는 약 15~20mg의 요오드가 발견되는데, 그 중 약 80% 정도가 갑상선에서 발견된다.

요오드 효능은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해 에너지 생성,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양제나 약물에 사용되는 활성 형태의 요오드는 해조류, 소금 등에 함유된 요오드와는 전혀 다르다. 요오드 첨가 소금은 정확히는 소금의 화학적 명칭인 염화나트륨에 첨가된 요오드화 칼륨이다.

요오드는 필수적인 갑상선 구성 물질이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요오드는 약이나 영양제 형태로 제공된다.

요오드 결핍시 갑상선 증상

즉 요오드의 대표적인 효능은 갑상선 기능을 높여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오드가 결핍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갑상선 부종, 갑상선 결절이나 덩어리 생성 및 체중 증가, 피부건조증, 심박수 감소, 만성피로, 탈모 등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낮은 갑상선 수치로 이어지게 된다.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 고를 때 봐야 할 것들!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를 고를 때 꼭 봐야 할 사항이 있다. 요오드 단일 영양제도 갑상선에 효능이 있지만 그 효능을 더 높이려면 요오드와 함께 갑상선 효능이 있는 다른 성분도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

요오드와 함께 보충하면 갑상선 효능이 더 높아지는 성분으로는 티로신, 셀레늄이 있다. 티로신도 요오드와 마찬가지로 갑상선 호르몬의 필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갑상선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티로신이 갑상선 질환과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은 체내외 유해 스트레스로 인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를 막는 항산화 역할과 체내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증 성분이 필요하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셀레늄이다.

때문에 요오드 영양제의 갑상선 효능을 더욱 높이려면 티로신이나 셀레늄 같은 시너지 성분을 모두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 좋은 요오드 영양제 추천!

요오드란 무엇인지부터 효능, 시너지 성분까지 모두 살펴본 뒤 종합해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전문적인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를 찾아봤다.

바로 티컨트롤이라는 갑상선 전문 영양제이자 요오드 영양제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시너지 성분이 모두 함유된 갑상선 영양제까지 병행 섭취해 보려고 했다.

이미 티컨트롤은 갑상선 질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영양제이기 때문에 구입하는 데 큰 망설임이 없었다. 재구매율도 높고 워낙 성분이 좋아 평판이 좋기로 유명한 영양제였기 때문이다.

난티콘트롤 갑상선 영양제+요오드 영양제 2개를 세트로 구입해 섭취 중인데 모두 갑상선약을 복용하면서 병행 섭취해도 되는 영양제다.

티컨트롤은 2정, 요오드 영양제는 1정씩 섭취하고 갑상선약은 아침 공복 시 하루 1정씩 복용한다.요오드 영양제가 갑상선 저하증에도 효능이 좋지만 갑상선 결절을 관리하고 점차 크기를 줄이는 데도 효능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관리하려면 이 두 가지 영양제를 모두 섭취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저하증 관리: 음식, 운동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를 섭취한 뒤부터 저하증 증상이 많이 좋아졌고 실제 수치도 좋아져 만족했다. 그리고 대사 기능이 떨어져 살찐 것도 줄이기 위해 갑상선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단 구성을 해서 먹어보고 평일에는 가볍게 산책을 30분 이상 하고 근력운동도 병행해 봤다.

그랬더니 현재 5개월 전보다 체중이 4kg 정도 빠졌고 전반적으로 몸의 부종이 많이 줄어 굉장히 가벼움을 느끼고 있다.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 섭취 후 변화

정기검진에서 기존 갑상선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정상 수치 안에 진입했다. 앞서 말했듯이 갑상선약만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는 증상이 좋아졌다는 것을 크게 느끼지 못했고 수치도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의 효능을 본 탓인지 이제는 수치까지 정상적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말랐던 살이 빠졌고 부종도 빠지면서 한동안 위축됐던 기분까지 좋아졌다. 그래서 더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고 인상도 굉장히 부드러워지고 좋아졌다고 한다.

지금까지 내가 겪은 갑상선 저하증의 증상, 치료, 관리법에 대해 써봤다. 갑상선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갑상선 요오드 영양제도 함께 섭취해 보는 것이 좋다!

#요오드영양제 #갑상선요오드 #갑상선 #요오드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