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판타지 영화 예측할 수 없다

글 사진 영상/마노스 보통 해당 장르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작품이 있다. 그런 건 어차피 다 아시니까 굳이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본 중에서도 좀 독특하거나 예측이 어려웠던 넷플릭스 판타지 영화를 추천할까 한다.

약간의 미스터리가 추가된 내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 3편 모두 해당 OTT에서 볼 수 있으니 꼭 찾아보세요.

본문 설명을 위해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제작사와 배급사에 있습니다.’폭풍의 시간, 예상치 못한 결말’ 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남편과 예쁜 딸을 둔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집에는 과거 어떤 사건이 있었다. 25년 전 그곳엔 72시간의 폭풍이 몰아치고. 그곳에 살던 남자아이는 가수가 되기 위해 기타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면 속에는 여주인공이 나타났고. 아이를 보고 자신은 25년 후에 이 집으로 이사하게 될 사람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 집에서는 과거에 끔찍한 살인 사건이 있었고. 왠지 비슷한 환경이 조성돼 과거와 연결된 것이다.

여주인공은 현재 사람이고. 영상 속 남자아이는 과거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여자는 그 사건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말리게 되어. 그렇게 그날 밤은 지나간다. 문제는 다음날. 여자가 깬 곳은 병원이고 그곳 사람들은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원래 여자 직업은 간호사였는데 거기선 다들 의사라고 알고 있어. 왠지 당황하는 여자 자신의 딸이 다니는 학교를 찾아가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딸. 그리고 자신의 남편은 다른 여자와 결혼해 살고 있다.

과거의 그 사건을 바꿔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여자. 과연 그 남자아이는 살아 있었을까, 그리고 여자아이의 인생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거기 집중해서 보면 재밌어. 나도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나중에는 거의 화면에 들어갈 정도로 몰입했다.

일종의 버터플라이 효과에 관한 이야기라지만 놀라운 것은 결말. 사실 나는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할 줄 몰랐어. 나는 남자아이에게 공감했기 때문에 당연히 색다른 삶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마 그녀에게는 딸이라는 존재가 가장 소중하지 않았을까 싶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안 보면 후회된다” 개인적으로 팀 버튼 감독이 너무 좋다. 그와 조니뎁의 조합은 정말 최강이었는데 그걸 잘 못 보게 돼서 조금 아쉽다. 감독이 어떤 배우를 선호하는지는 확실히 알 것 같아. 여기에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에바그린도 컬러가 굉장히 확실한 사람이고.

그는 이런 인물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여기서는 정말 매혹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나오니 그녀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하지 않을까. 사실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크게 볼 수가 없었다.

개봉했을 때도 그 이유로 망설이다 놓쳤고. 그러다가 따로 보게 됐는데 더 빨리 볼걸 그랬어. 이렇게 후회했기에 넷플릭스 판타지 영화 중에서도 꼭 봐달라고 알려드린다. 런닝 타임은 좀 길어. 그리고 많은 서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가 조금 갈리기도 한다.

저는 되게 재미있게 봤는데 지루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서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내 생각에 전체를 채우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 여기서 더 짧거나 내용이 미흡했다면 이만한 수작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키가 큰 주인공. 할아버지의 의심스러운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지만 우연히 시간의 문을 통과하게 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가 옛날부터 들려주신 이야기 속 인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들은 모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사실 그의 할아버지와 그 또한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과 조우하게 되고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고. 그의 능력을 발휘해 그들을 공격하는 상대에게 맞서게 된다는 게 주요 스토리. 감독 특유의 뛰어나면서도 조금 기괴한 연출 덕분에 눈이 너무 즐거웠다.

‘고스트 워, 보이지 않는 대상과 싸워야 한다면’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넷플릭스 판타지 영화는 이쪽 오리지널 작품.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포스터만 보면 어떤 내용인지도 전혀 알 수 없다. 찾아보니까 평이 준수해서 보게되서요. 역시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어서 추천드려요.

Sf가 가미되어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다. 특별히 보이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와 전투를 할 때 굉장히 스펙터클했던 것 같다. 그걸 어떻게 표현할까 했더니 되게 참신하더라. 무엇보다 연출이 뛰어난 것 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보면 미군이 반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다 보이지 않는 적이 등장하고 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이 속수무책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개발한 카메라를 통해 이들의 존재를 보게 되고 싸움에 필요한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무엇보다 뛰어난 것은 전투신이 아닐까 싶다. 내용은 설명한 이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무기로는 말도 안 된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이길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뭐라고 해야 되지. 그들의 존재는 어떻게 보면 좀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또 대응하는 방법은 굉장히 첨단이라고 해야 되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 묘한 그림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누구인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죽일 수 있는지.

이런 궁금증을 유발하고 되게 신선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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