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리본 [2010년 독일 영화 감독;미카엘 하네케]

흰 리본을 묶어서 순결에 대해 생각해라

흑백 영화가 어울리는 우울하고 충격적인 영화다.실화는 아니겠지만, 감독은 무슨 의도로 이런 영화를 만든 것일까.1913년, 조용하고 평화로운 독일의 작은 시골 마을.두 나무에 보이지 않는 밧줄을 만들어 말을 타고 온 의사가 랑마는 사고가 발생한다.물론 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이 사건은 시작, 지체 장애 아이의 눈을 도려내고 다치는 사고도 발생한다.이 사건도 범인을 찾기 어렵다.이 영화에서 목사의 가정을 보이고, 아이들에게 권위적이고 규율에 맞추고 살아야 할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모습이다.웃음과 행복, 사랑, 배려, 용서는 전혀 없는 가장의 모습.이런 사람이 목사라니..이렇게 사랑이 없는 사람이 왜 사랑을 운운하는가.보는 내내 숨이 막힐 정도로 공포 분위기이다.그리고 의사의 가정도 정상이 아니다(스포일러 금지)어떤 사건이고, 아이들이 현장에 모여서 있다.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배우고 자란다.의사, 목사, 소작인 남작..그들이 아이에게 보이는 것은 차가움, 잔인함, 무정함, 우울함, 이런 것이다.아이들이 뭘 배울까.이 아이들이 성장하면 더 잔혹하게 되고 무심해서 살인까지 잘하는 아이들이다.사랑 받은 적이 없어서 웃는 얼굴도 본 적이 없고 기뻐하는 것도 감사하는 것도 모르니까…이 시대도 점점 그렇게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시원한 분위기의 영화를 보고우리는 정말 아이들의 귀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범인을 끝까지 밝히지 못하고 끝난다.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그런다고 생각했다.그런 추측을 하는 내가 정상인가.아이들에게 정말 우리는 거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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