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물질은 만병통치약?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는 Chaum · 2021.1. 12. 11:45

조금만 아프면 발견되는 항생제! 잘 쓰면 훌륭한 약이 되지만 과음하면 독이 되는 항생제 내성 예방수칙에 대해 차움외래진료센터에서 알려드립니다.

항생제란?

항생제란, 「어떤 미생물(세균)이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천연물질」입니다. 즉 세균이 전성기를 지나 노화가 찾아오고 약해지기 시작했을 때 다른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균 스스로 만든 독성물질입니다. 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해 수만 명의 인류를 구한 ‘페니실린’이 최초의 항생제입니다. 페니실린은 지금도 수막염, 중이염, 편도염 등 치료제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병원균에 따라 효과적인 다양한 항생제 발명에 성공하여 세균성 질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잘 쓰면 훌륭한 약, 너무 많이 먹으면 독!항생물질 내성의 위험성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스스로 항생제에 대항하여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항생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존재인데, 최근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가 생기게 되고, 이는 가벼운 상처로 인한 염증으로도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감기 같은 경우에도 항생제를 오남용하고 있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며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의 복용은 적절치 않습니다.<OECD Health Statics 2020>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DD*/1000명/일)은 29.8로 OECD 25개국 평균인 18.6보다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항생제 오남용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 스웨덴, 노르웨이, 체코, 프랑스, 한국, 터키 25개국 평균 사용량 12.4 16.7 17.5 23.6 29.8 31.0 18.6 * DDD(Defined Daily Dose) : 의약품 규정 1일 사용량
영국 정부가 발표한 Jim O’Neill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기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는 수퍼박테리아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한 해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무려 3초에 1명씩 사망하는 거예요 암으로 사망하는 인원보다 많을 수 있대요 이렇게 항생제의 내성은 제 몸에 독이 될 수 있어요.항생제 내성 예방법

많은 분들이 항생물질을 잘하시고 장기간 복용하시면 내성이 생기실 거예요. 그러나 오히려 약을 복용 기간에 맞지 않고 먹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증상이 호전된 것 같다는 이유로 처방받는 기간보다 빨리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세균이 완전히 사멸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으며, 이 세균이 약에 적응하여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내성균 상태가 됩니다.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약 복용 기간과 용법을 자유롭게 조절하지 말고 약사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하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실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항생물질 내성 막기 위한 예방수칙
-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복용한다 2. 처방된 항생제는 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한다 3. 남겨둔 항생제를 증상이 비슷하면 임의로 먹지 않는다 4. 항생제는 타인과 나누어 먹지 않는다 5.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예방접종으로 세균질환 사전에 예방한다 검수경 : 차가운 외래약국 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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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항생제는 만병통치약? 항생제내성예방_차움외래진료센터|작성자 Ch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