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수술_1아데노이드

작년 10월에 예약한 편도비대증 아데노이드 수술 세브란스로 한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그전에 한번더 수술해야하는지 와서 재검을 받아보았지만 하는게 좋겠다는 샘..그래 하자..하자.

병실은 5인실에 들어왔다.좁을 거라는 예상은 깨고.2인실이 5인실 넓이와 같다는데 충격ㅋㅋ 2인실은 2인실밖에 없어서 방크기도 작다ㅋㅋ

여성용 같은 방이라 너무 조용하고 냄새도 안 났다구.다들 일찍 잠들어. 이 방에서는 운 아들이 제일 부끄러웠다. ㅠㅠ 어머니들이라 그냥 그리신 것 같고 이해해주신 것 같아 ㅠㅠ 감사합니다.

수술하니까 장난감 사주고 레고 사주고

오빠랑 게임을 하다가 오빠는 학원 수업이 있어서 아빠랑 집에 간다둘이 있으면 시너지가 커서 너무 부끄러워 ㅋ

형이 가서 딱지치기 이름 맞추기 놀이.

브롤스터즈 색칠 공부

숨은 그림 찾기 놀이

할머니가 오셔서 밥 먹고 무비 타임.

누워서도 보고

자세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쪽에서 보고

사실 침대도 가질 수 있다는 거 엄마 바보구나.

그치만 잘 봤어 ㅋㅋㅋ

아직 정맥주사 안 맞았는데 아침 일찍 맞을 예정 12시부터 단식이니까 잔다

두근두근 내일부터 파이팅9시쯤? 수술 예정

잘 극복해 보자.

냉동실 아이스크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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