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테스 피크’ 분출 화산/정보 평점 출연자

장르 : 드라마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개봉 : 1997년 03월 22일 평점 : 8.59 감독 : 로저 도널드슨 출연 : 피어스 브로스넌, 린다 해밀턴, 찰스 하라한

로저 도널드슨 김덕필모그래피 노벨맨, 저스티스, 뱅크잡, 리크루트, D-13, 스피시스, 겟어웨이 – 끝없는 도주, 화이트샌드, 칵테일, 노웨이 아웃단테스 피크 화산폭발을 다룬 재난영화

줄거리 해리 달튼(피어스 브로스넌)은 화산학 박사다. 4년 전 콜롬비아 지역의 화산 폭발로 연인 마리안을 잃었다.

4년 뒤 해리는 휴가 중 지질조사국 상사인 폴(찰스 할러핸) 박사로부터 퍼시픽 노스웨스트 마을 단테스 피크 지진 활동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 지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레이첼(린다 해밀턴) 시장을 만나 산 주변을 둘러보다 온천에서 죽은 연인들의 시신과 죽은 동물들의 시체를 보게 되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해리는 시장 레이첼에게 마을에 주의 경보를 내리자고 제안하지만 마을 시의원들은 마을 관광산업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반대한다.

그때 지질조사국 직원들이 마을에 도착해 조사팀을 꾸리고 상사인 폴 박사까지 해리의 주의 경보 제안에 반대한다. 조사팀은 며칠간 마을에 머물며 화산분화구에서 아황산가스 분출량과 온천활동, 미진 등 다양한 조사를 벌이되 화산 분출 징후는 없다고 판단해 다음날 철수하기로 했다.

그날 밤 해리와 시장 레이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레이첼의 딸이 깨어나 목이 말랐다며 물을 찾고 분위기를 깨워 딸에게 물을 주기 위해 수돗물을 흘리는데 수돗물이 진한 갈색인데다 역겨운 냄새가 난다.

해리와 레이첼은 수원지를 찾아가 물을 조사하지만 물은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진동한다.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조사팀 박사 폴은 마을에 주의 경보를 발령하는데, 그 순간 지진이 발생해 화산이 폭발하고 마는데.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 가길 눌러주세요.결말 레이첼과 해리는 레이첼의 아이들을 찾아 탈출하려 하지만 아이들은 산 밑에 살고 있는 할머니를 찾아 나선 뒤이고 레이첼과 해리는 아이들을 찾아 산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와 아이들을 태우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길은 이미 없어지고 차마저 용암에 타버리면 이들은 보트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중 강물은 산성화되어 보트가 녹기 시작하자 할머니는 자신을 희생하고 배를 땅에 닿아 숨을 거둔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겨우 차를 구해 마을에 도착하지만 이미 마을 사람들은 모두 대피하고 고립된 이들은 거대한 화산운을 피해 겨우 나사로 만든 극전류 송신기를 찾아 폐광으로 대피한다.

이틀 뒤 지질조사국 사무실에는 구조 요청의 빛이 반짝이고 구조대원들은 해리와 레이첼, 아이들을 구조하며 엔딩을 하지만 그 전 폴 박사는 탈출 중 사망했다.

<단테스 피크> 후기의 이 영화는 1980년 미국 세인트헬렌스 화산 분출을 모티브로 했는데 철저한 고증으로 화산이 분출할 때의 여러 상황을 잘 묘사했다.

그런 점은 화산이 분출하기 직전의 징후인 지진, 산사태, 토양, 호수의 산성화, 지열상승 등과 화산이 분출할 때 발생하는 화산탄, 화산재, 번개, 용암, 화산운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묘사한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1997년 개봉한 영화지만 화산재해를 다루면서 자연이 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에는 부족해 보이고 스토리상 밝히는 안전불감증이나 자연재해에 대한 안이한 생각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데도 모든 것을 덮친 재난 앞에 한없이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이기에 더욱 그렇다.

한편 작품 속에서 해리를 연기한 피어스 브로스넌 배우는 1995년 007시리즈 ‘골든아이’의 5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우리에게 매우 유명해진 배우지만 본작 화산학 박사 해리 역을 맡아 전문가로서 차분하고 현명한 모습과 재난에 맞서 포기하지 않는 히어로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이미지 출처 <단테스 피크> 네이버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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