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뚜벅이 여행] 01. 즉흥의 시작 – 비행기, 숙소, 교통 예약 (스카이스캐너, 버스타고, 네이버 플레이스)

나는 지금 제주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내고 있어.

오늘 찍은 사진

얼마 전 올린 22번째 주간일기에서 내가 제주에 혼자 여행을 와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제 그 여행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씩 올려보려고 해! 우선 내가 여행을 하게 된 이유가 뭐냐면 너무 가볍고 단순한 마음 때문이었다.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 싶었다.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에게 관심도 없고 오직 외지인으로서 적당히 주어지는 환대만 받는 상황에 처해 싶었다.그리고 그 요구에 딱 맞는 해결책이 여행이었다.

이때 처음 떠오른 나라는 다름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였다.일단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가 들리는 이국적인 장소로 떠나고 싶은 마음+비행기가 은근 저렴한 데서 오는 유혹+후쿠오카가 지금 막 단풍철이라는 매력 등 여러모로 끌리는 부분이 있어서 후쿠오카 비행기와 여행 일정까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지금 일본에 살고 있는 지인분께 연락도 하고 이것저것 조언도 구했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일본은 바이바이하게 된다.

바로 그 장애물은 백신….! 나는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는데 지금 일본에 입국하려면 백신 조건이 3차 접종 완료 or 72시간 안에 음성 확인서 둘 중 하나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었다.그런데 내일 출국할 계획이었던 나는 혼자 가는데 몸이 안 좋으면 불안하니까 출국 직전에 백신 맞는 것도 그렇고, pcr를 받고 서류를 고르려면 13만원이나 든다고 해서 노선을 확 바꿔 제주도를 찾게 된 것이다.위 대화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나의 제주도행은 정말 전날 밤 10시가 돼서야 확정됐을 정도로 즉흥의 끝을 알린 선택이었다.ㅎㅎㅎ

그럼 그 짧은 시간 내에 내가 어떻게 비행기, 숙소, 교통을 예약했는지 유용한 앱/플랫폼을 공유해볼게~!~!!01. 스카이스캐너 – 비행기 항공편

내가 비행기 항공편을 예약할 때 사용한 앱은 바로 ‘스카이 스캐너’다.유럽 여행 때도 자주 쓰던 플랫폼이지만 최저가 비교도 잘하고 사용도 직관적이고 검색도 빠르고 여러모로 좋다.

왕복, 편도, 다구간으로 나눠 검색도 가능하며 추천순, 최저가, 최단여행시간 등 자신이 원하는 기준에 맞게 정렬할 수도 있다.결제는 다른 사이트로 옮겨서 하는데 나는 그냥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저렴해서 그 사이트를 선택해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네이버 페이도 적립되고 최고였어.~~

02.네이버플레이스 – 숙소 검색 및 예약

검색 예

다음에 숙소 예약할 때 제가 기존에 주로 쓰던 플랫폼은 에어비앤비, 아고다, 부킹닷컴, 호텔스컴바인 등 정말 여러 플랫폼을 비교 분석해서 썼는데 그건 유럽 여행 다닐 때 적절했던 것 같고 국내 여행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보는 게 편했다.일단 네이버에 검색해서 훑어본 후 추가로 감성 아파트를 찾으려면 에어비앤비를 보고 호텔 위주로 보려면 호텔 스컴바인을 보고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하면 되는 것이 네이버 예약, 네이버 톡톡 같은 서비스로 자동 연결되어 궁극의 편리함을 준다는 것!숙소 사장님과는 톡으로 채팅하고 예약현황 카드로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숙소 이름, 예약일자, 위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통합서비스였다.

03. 버스를 타고 – 공항 리무진 버스 예매 나의 마지막 추천 아이템은 공항 리무진 버스를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버스를 타고’라는 어플리케이션이다.출발지와 도착지만 검색하면 시간과 잔여좌석, 가격이 모두 나오고, 이 앱으로 예매하면 현장에서 발권하지 않아도 QR코드를 찍으면 버스 탑승이 바로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는 점!!그럼 제주여행의 서론이자 여러가지 정보를 담은 첫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남은 여행중에도 가끔 블로그 올릴테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그럼 굿나잇~! #제주여행 #제주뚝거리 #제주혼자여행 #제주여행예약 #스카이스캐너 #제주비행기예약 #항공편예약사이트 #네이버플레이스 #제주숙소예약 #공항리무진버스예약 #버스타고 #시외버스예약 #제주공항리무진버스 #김포공항리무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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