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신과 한 편’에는 80~90년대 원조 소통령으로 대한민국을 평정한 영구 캐릭터의 주인공 심형래가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수’, ‘개그계 레전드 바보’ 영구의 탄생 비화부터 광고와 음원 차트를 올킬한 전성기 시절 수입,
아이들의 슈퍼히어로 배우에서 SF영화감독이 된 계기와 영광스러운 영구쇼 맨 앞줄 직관까지 선보입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영구 캐릭터로 데뷔 7개월 만에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코미디 황제 이주일 선배의 장벽을 깨고 1위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속 모델만 8년, 광고는 100편 넘게 찍었다”며 그 당시 폭발적인 관심과 넘을 수 없는 벽의 인기에 대해 언급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심형래는 “CF 편당 아파트 한 채 가격을 받았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렸다고 한다.


그는 CF 한 편에 8000만원을 받았다며
광고만 100편이 넘게 찍었으니 당시 시세아파트 160채를 살 수 있었던 수입이었다. 집값 시세로 따지면 1984년 당시 압구정동 아파트를 78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는 40억원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때 영화 ‘영구와 땡칠이’의 경우 러닝 개런티로 받았는데 일반 출연료의 7배 수준이었다. 다른 배우들이 가장 많이 받은 돈이 3000만원일 때 2억원을 받았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심형래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며 영구 영구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동물의 왕국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를 통해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데뷔 6년 만에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인기에 힘입어 1993년 영구아트무비영화사를 설립, 제작자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SF영화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999년에는 대한민국 21세기 신지식인 1호로 선정!

그러나 ‘티라노의 발톱’ ‘영가리’ 등을 비롯해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 그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파산, 이혼 등 파란만장한 인생사로 주변에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심형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신과 일전’에서 만나보세요.
(출처: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