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출시되는 휴대폰이 대부분 5G인데다 통신사에서 개통하게 되면 5G 요금제만 써야 하기 때문에 자급제 휴대폰을 구입해 기기변경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가족 할인과 데이터 공유를 활용해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통신사 폰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 자급제 폰을 구입해 유심 언변을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야 할 기기값의 경우는 일시불로 결제를 하고 선택약정으로 할인을 받아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2년의 기간을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었습니다. 여기에 이번처럼 사전예약 혜택까지 받으면 이익은 더 커집니다.

많은 분들이 자급제폰 또는 상태가 좋은 중고폰을 구입해서 유심변설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혹시 틀릴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확정이변과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인 SKT 기준으로 설명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통신사들도 비슷할 것이고, 알뜰 USIM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유심성기주변이무엇인지정확하게설명을해줘야겠죠? 사용하던 휴대폰의 USIM을 다른 휴대폰으로 옮겨 기기변경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통신사에서 막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급제를 비롯한 중고폰, 기존에 사용하던 약정폰 모두 가능합니다.



USIM 트레이의 형태는 기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방법은 스마트폰의 USIM 트레이를 분리하고, 안에 있는 USIM을 옮기는 것 뿐!! 정말 쉽죠? 이때 USIM을 옮겨 다시 시작해야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원은 끈 상태에서 옮긴 뒤 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옮겨 전원만 켜면 SKT 기준으로는 바로 USIM 변이가 완료됐다는 문자가 올 거예요. 다른 통신사는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패스. 문자가 오지 않아도 안테나 상태를 보면 정상적으로 개통되었는지 알 수 있고, 아니면 전화 한 통 해보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티월드 캡처
하지만 확정기판(전산기판)이 좋다고 들었는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맞습니다. 분실 시 도난신고를 통한 휴대폰 사용정지 신청이나 통신사 전용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SKT의 경우 T-WiFi) 확정이변이 필요합니다.
결국 통신사 전용 와이파이 사용과 분실신고, 이 두 가지가 크게 상관이 없는 분이라면 확정밸브를 꼭 하셔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그래서 저는 하지 않고 사용). 전산기 이상 여부는 통신사 앱 가입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은OMD(Open Market Device)라는 앞에 붙습니다.
두 가지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왼쪽은 통신사 휴대폰을 통한 기기변경을 한 것이고 오른쪽은 자급제 휴대폰을 구입하여 USIM만 장착한 것입니다.최종 개통 유형과 개통 날짜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제 확인이 안 되고 가입상태와 가입점만 나오면 유심이변으로 왼쪽처럼 정보가 다 표시되면 전산기변(확정기변)이 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5대의 휴대전화 중 USIM의 이변만 진행한 2대만 오른쪽처럼 표시되는 것을 확인했거든요.
사실 아까 얘기했듯이 분실하거나 통신사 전용 와이파이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이용하는데 차이가 없습니다. 전산기 변하려면 대리점에 방문해야 하는데 ‘구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꼭 해야 하는 분이라면 자급제 또는 중고폰으로 가입할 경우 티월드(www.tworld.co.kr)에서도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티월드 캡처
방법은 티월드 자급제/중고폰/USIM 개통 메뉴에서 자급제폰을 등록하시면 되는데요. 자급제폰으로 기기변경을 하고 전산등록을 할 경우에는 IMEI, Wi-Fi MACaddress로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고 통신사 전용 Wi-Fi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중고폰의 경우 신규가입, 번호이동만 가능하며 5G폰은 5G요금제이고 LTE는 LTE요금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가입 또는 기기변경을 할 때 언택트 요금이 아닌 다른 요금제에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공시지원금을 받은 상태에서 2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전산기 변경을 하거나 선택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언택트 요금으로 변경하려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택약정의 경우 언택트 요금제뿐만 아니라 유심이변, 전산기변 모두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티월드 캡처
참고로 SKT의 경우 2020년 8월 21일부터 자급제폰(OMD)은 5G와 LTE 요금제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TE폰으로 USIM을 옮기고 요금제를 변경해 다시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다만 중고 통신사폰은 동일 단말기에 맞는 요금제만으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LTE폰과 5G폰 두 가지가 있어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가끔 하고 있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티월드 캡처
위 표에 나와 있듯이 통신사 폰의 경우 개통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개통된 기기라도 주파수가 많아야 한대요. 통상적으로 한국에서 정식 판매되는 제품은 이상이 없으나 직구폰의 경우 USIMEGETHER를 사용해도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고, 정식 판매되어 개통 이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모두 할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 주십시오. 단, 확정이변은 기기 상태(공시지원금 지급을 받은 지 24개월이 지나지 않았는지)에 따라 가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 폰은 상태바에 통신사가 표시되고 자급제 폰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미개봉, 미개통폰이라고 해서 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급제폰과는 다릅니다. 통신사 휴대폰에서 일정 요금제를 사용하여 공시지원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을 일시불로 납부하므로 자급제 휴대폰과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LTE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5G폰을 사용하고 싶거나 알뜰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중고폰 또는 자급제폰을 구입해 유심변천을 활용해 보세요. 알뜰 요금제는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 또는 번호이동 신청을 하고 USIM을 받으면 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를 쓴다고 했는데 혹시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