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호!! 호호호호록!!
우와… 목이 따끔따끔! 따끔따끔!
정말 환절기인가 봐요. 밤낮의 일교차가 얼마나 심한가.±10도는 우스꽝스럽게…
이럴 때 틀리면 감기 걸리기 쉽죠?콧물, 감기, 목감기.
그중에서 저는 목감기가 제일 싫어요. 코 풀고 몸 상태는 좀 더 입었으면 좋겠는데…목감기는 기침을 동반하고 따끔따끔한 고통을 주고…게다가 요즘 같은 ‘코’ 시국에는 주변에 따가운 시선까지 감내해야 합니다.(여러분 코로나… 후끈후끈… 아닙니다… 후끈후끈… 정말 아닙니다.) 호호호호호…)
저는 그래서 군대에서 뭔가 목감기 조짐을 느끼면(?)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부대 조교가 그랬구나.. 하사관이 그랬구나.. 목이 따끔하면, 물을 많이 마시면 목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물을 마시면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병균을 소독(?)한다는… (그럼, 뜨거운 물보다는 소주에 고춧가루를 넣고… 야! 이게 K민간요법이다.)
하지망!!!
오늘 알았어요. 무조건적인 물은 잘못된 상식(?)이었다는 것을…(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닐까요?)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먼저 목감기(목감기, 편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후염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나 후두에 생긴 염증. [정의] 흔히 말하는 감기 [네이버 지식백과]
편도염의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세균의 독성과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이 있은 후 목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고 음식을 삼킬 때 아픈 통증이 있으며 두통, 전신 위약,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나 4~6일 후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상당히 비슷한(?) 증상으로 보입니다만, 차이점이라면… 편도염이 고열(38도 이상)을 동반한다는 점이래요.그리고 목감기가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편도염이라고 할 수 있죠.
흠.. 확실히 편도염이 심해지면 숨쉬기도 힘들고 목이 따갑고 음식 전달도 힘들었어요.
그럼 바로 목의 염증과 편도염에는 따뜻한 물? 차가운 물?뭐가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겨우 이 이야기를 하려고..? 아아..거기 돌..돌 던지지 마세요.)
일반적인 목감기를 3단계 초기-중기-말기로 나누면
목이 따끔하고 약간 이물감이 느껴지는 정도를 초기…따끔따끔하면서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경우를 중기. 증상이 완화되고 기침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한다.
이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증상이 가장 심한 중기를 예로 들면 중기에는 이미 염증이 발생했고 그 염증들이 신경계 말단을 자극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그리고 체내에 침투한 세균과 면역 체계가 싸우면서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열감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을 먹으라고 권하는 겁니다.(말 그대로 통증완화 개념이지 치료법이 아니에요! 과식은 금물!!)
그 밖에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따뜻한 물이 목 점막 부분을 보다 유연하게 해주므로 따뜻한 차(도라지차, 생강차 등)를 추천합니다.
결국 둘 다 맞는 말이네요?!
부드럽게, 가볍게 생각하고, 목이 아플 때는 차가운 물!그렇게 아프지 않으면 따뜻한 물!
이제 저도 망설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수분 보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감기나 편도염에 걸리지 않도록
- 충분한 수면-방안의 습도조절-코로 호흡-비타민C가 들어간 채소, 과일 섭취-사포닌 함량이 많은 배, 도라지, 생강을 차로 섭취-구강청결제 사용
- 꼭 참고해주세요!
- 오늘은 목감기에 걸린 내 몸에 대한 올바른 사용 설명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