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키딩, Kidding> 겉모습만 행복한 게 아니라 실제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어떤 삶일까.

<Mr. Pickles’s Puppet Time>이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TV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이미 유명한 연예인 ‘제프’의 현실적인 삶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드 <키딩, 키딩>입니다.

인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교훈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적으로 기부합니다.

‘제프’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전문적으로 차를 훔치고 각각의 파트를 나눠 파는 일당조차도 ‘제프’의 차라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재조립해서 가져올 정도로 착한 사람입니다.

이런 ‘제프’에게 현실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그 상처로 인해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쌍둥이 중 살아남은 아들 윌은 사고의 충격으로 나쁜 짓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밝은 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죽음이라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 시집간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제프’

저런 수제 인형을 맡아 제작해온 ‘제프’의 누나 ‘디아드라’. 이 가정은 딸이 다니는 음악학원 교사와 남편의 음란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딸이 보고 트라우마가 생깁니다.

방송에서도 현실에서도 착해지려고 노력하고 성실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제프’와 결혼한 ‘질’은 막상 결혼하다 보면 착한 캐릭터에 질리게 됩니다.그러다 아들의 사고를 계기로 별거 후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셀럽 가족으로 부와 명예를 가지고 행복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속마음은 그렇지 않죠.

묘해요. 아이들 인형극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에피소드마다 19금 장면은 꼭 들어있어요.

산다는 것, 남에게 행복하게 비친다기보다는 정말 내가 행복을 느끼며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독특한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인터널 선샤인’의 주연 배우 ‘짐 캐리’와 감독 ‘미셸 곤들리’가 만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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