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영유아검진 시기 건강인 문진표 작성하고 다녀오기

생후 173일 : : 2차 영유아검진 건강인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하여 다녀오기

생후 173일 : : 2차 영유아검진 건강인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하여 다녀오기

짧은 거리지만 추워서 차로 이동한 병원행.정말 겨울에는 어디 나가기 싫어.겨우 나았던 감기가 다시 나을까봐 일단 추운 게 싫은 도담아미TT! 그래도 2차 영유아 검진은 시기가 있어 미룰 수도 없어 대애벌레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 2차 영유아 검진은 언제야?예전과는 다르다고 한다.

ㅇ?

정말 죄송하지만 저 표와는 달라졌어. 21년부터인지 생후 14일에서 35일 사이 시행하는 1차 영유아검진이 가능하며, 2차 영유아검진 시기는 생후 4개월~6개월 사이다.이전에는 1차였던 검진이 2차로 바뀐 것이다.그렇게 영유아 검진은 모두 8차까지 있다.

새침하고 애교가 없는 모양, 퉁명스러운 모양.

2차 영유아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가능하지만 가급적 6개월 가까이 될 무렵 5개월은 지나서 받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미리 날짜를 알아보고 마침 신랑이 겨울 휴가를 갈 수 있는 12월 마지막 주, 아기가 5개월 말이 될 무렵 예약을 하고 병원에 방문하게 됐다.실제 2차 영유아검진 문진표를 보면 반드시 6개월까지 채우지 않아도 되는 항목이어서 언제 가도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평소 방문했던 소아과와는 다른 새로운 곳으로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는데 원래의 곳보다 예약이 쉽기도 하고 평판도 좋은 편이라 한 번 들러보게 되었다. 다행히 후기 간호사들은 그럭저럭 했지만 의사 선생님이 친절하고 상냥해서 기분이 좋았다.

맞추려고 한 건 아니지만 예약 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 지난 뒤라 그런지 생각보다 대기자도 없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우리 아기 걱정도 적고 마음도 편안했다. 집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소아과를 이제 이쪽으로 다닐까 생각 중이야.

요기는 키오스크에서 접수와 수납도 가능했다. 어르신들 생각하면 별로인데 우리는… 조금 편하긴 했어 🙂 2차 영유아 검진 전에 해야 할 일은 건강인 앱 또는 홈페이지에 가서 문진표를 미리 작성하는 것이다.작성해서 저장까지 하면 완료-♡

추운 날씨 탓에 옷도 모자도 두껍게 입혔지만 영유아 검진 전에 키와 몸무게를 체크해야 해서 다 out…

키 67.1cm 체중 8.3kg 머리둘레 43cm

너무 귀여운 그의 바디♡귀여워><선생님이 이유식 시작했냐고 물어서 보행기는 빨리 올려놓지 말라고 했다.2차 영유아 검진하는 김에 몰래 재채기에 대해 문의했는데 청진기와 귓속, 입속을 살펴보시고 괜찮다고 감기는 아니라고 했다. 다행이다.웃긴 건 의사를 볼 때 도담이가 빵 터져서 거기 있던 간호사와 의사가 다 빵 터졌다는 거.귀여운 애는 어딜가나 러블리하네. 2차 영유아검진 체크사항

기저귀를 오픈하고 잠복고환 확인 무릎과 허벅지 주름 비대칭 확인+감기 걱정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목 속, 귓속, 호흡 정도도 봐주셨다.

외출 후 피곤한지 푹 자고 있는 나의 천사는 늘 그랬지만 요즘은 더 사랑스럽다.얼마나 잘 웃는지- 웃을 일이 별로 없었던 10대를 지나 내 삶을 그리기 시작한 20대, 그리고 지금의 30대, 많이 웃듯이 우는 아기 천사를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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