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 대회 [추석 특집 프로그램 분석]

  1. 프로그램 개요
  2. 어린이대 소개에 앞서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줄여서 아육대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아육대는 MBC 명절특집 프로그램으로 201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육상을 메인으로 리듬체조, 양궁 등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평균 시청률 6-10%선으로 MBC의 대표적인 명절 프로그램입니다.지난 추석에도 비대면에 양궁 등 직접 접촉이 없는 종목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인자의 급증으로 실내경기가 전면 취소되면서 야외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와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개최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2) 아육대논란

아육대의 경우 끊임없이 논란이 일었지만 매년 아이돌들의 부상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높은 시청률과 시청률 대비 팬 비중이 크지 않아 그동안 꾸준히 강행했습니다.현재는 아이돌판의 변화와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해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만, 화제성 프로그램 순위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폐지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 대회

아육대의 논쟁을 극복한 점은 다음 페이지를 보고 어린이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아이돌 그룹은 아이돌 가수들이 e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MC는 신동과 홍진영이 맡았으며 NCT에서 여자아이들, AB6IX, 오마이걸 등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기획은 강용선이고 음악중심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경기는 2개의 게임으로 진행되는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솔로 경기와 스쿼드 경기, 카트라이더 래쉬 플러스의 경우 스피드 개인전과 팀전, 아이템 팀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평가

“현재까지 아육대는 팬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방송이었지만, 접근성이 훨씬 떨어지는 ‘e스포츠’를 하는 ‘어린이대’의 경우 시청률은 2.1%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뿐만 아니라 아육대에서 줄곧 논란이 됐던 각종 부상의 위협에서 벗어나 화려한 조명과 그래픽, 아이돌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10년대 아육대의 경우 거의 모든 아이돌을 전 세대가 알고 TV방송이 영상 플랫폼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하지만 신인 아이돌의 대거 출연과 함께 영상 플랫폼도 다양화되면서 꼭 TV에서 보지 않고 방송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전연령과함께볼수있는프로그램이었지만지금은그런장점이비교적적으로적어지면서시청률저하로이어지지않았나생각합니다.

5. 비판, 피드백

하지만 두 가지 문제점이 있고, 첫 번째는 아이돌마다 분량 편차가 크다는 점입니다.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아이 분량이 1위에 오를 정도로 버그 47명, 카트 32명이 참여했지만 아이돌별 분량 차이는 컸다.우승팀의 경우 우승소감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마련됐지만 일찍 탈락한 팀은 화면에서 보기도, 목소리 한번 듣기도 어려웠어요.

두 번째는 110분 편성의 한계입니다. 110분 편성이었지만 총 5경기 모두를 보여줘야 했고, 게다가 카트라이더의 경우는 리그전이 되어 게임 내용에 대한 생략이 매우 많아 전후 맥락 파악에 혼란을 가져왔습니다.제 아이돌이 언제 탈락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아이돌도 게임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을 거예요

따라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미방송분이나 비하인드, 게임 플레이 영상 등을 모두 공개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현재 공개되고 있는 비하인드 영상분의 경우 방송시간과의 차이로 인해 조회수 면에서도 아쉬울 수 있지만 방송 내에서 이런 점을 명시해 주시면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률이 아몬데보다 낮아 아쉽지만 아이돌의 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이돌의 연습 시간도 훨씬 자유롭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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