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란?
편도선은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반응하며 주로 점막 표면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
전체적으로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통로를 둥글게 감싸는 형태여서 Waldeyer 고리라고도 하며 공기를 통해 들어오는 항원에 반응
편도염?
편도염은 편도나 편도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 급성 편도염
- 양쪽 편도선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보통 개학 전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편도염이 일반적이며, 개학기에는 세균성 편도염이 일반적입니다.
- 대표증상 : 인후통, 고열, 오한, 전신위약감, 관절통
2) 재발성 급성 편도염
1년에 6회 이상, 2년 연속 5회 이상, 3년 연속 3회 이상 편도염이 반복될 경우 재발성 급성 편도염으로 정의합니다.
3) 만성 편도염
급성 증상은 없어도 지속적인 편도염으로 불편한 경우는 만성 편도염이라고 합니다.급성 편도염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전신감염이나 상기도감염 발병률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 증상: 만성 인후통, 연하장애, 구취
4) 편도 결석
편도 표면은 화산구처럼 파인 부분이 많으며 여기에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침착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세균이나 음식 찌꺼기가 이곳에 축적되면서 세균의 작용으로 단단한 돌처럼 변한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5) 구개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비대증
편도선은 어렸을 때 급격히 커져서 성인이 되면서 점차 퇴화하는 기관입니다.
비정상적인 편도 혹은 아데노이드 비대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반복되는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진단 및 검사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
편도염은 대부분 병력 청취와 간단한 신체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갑작스러운 인후통 등 특징적인 증상에 흰 딱지를 동반한 편도 출혈이 보이며 편도 비대.
만성 편도염-편도 주변에 화농성 물질이나 치즈 모양과 같은 찌꺼기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소견-과거 잦은 편도염 경력이 있어 만성 구강통증과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있고 편도염 소견-목의 림프절이 계속 커지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다른 원인이 없으면 만성 편도염을 의심한다.
방사선 검사
일반적으로 편도염을 진단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아데노이드 확인 – 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단순 방사성 검사(X선)
심근경색 의심 – 컴퓨터단층촬영(CT)
염증정도파악, 합병증검사-혈액검사
적절한 항생제 선택 – 세균배양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검사
종양 감별-조직 검사
치료
급성 편도염은 대개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심해지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존적 치료 –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 가글 등으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한다.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사용
항생제 치료 – 세균성 급성 편도염에는 전문의 진료 하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함. 대부분 10일 정도 사용하며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충분한 기간 항생제 사용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수술
구개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수술로 절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설편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소아는 편도절제술과 아데노이드절제술을 동시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은 아데노이드가 퇴화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편도선절제입니다.
편도 절제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재발성 편도염입니다.소아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의 가장 일반적인 적응증은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이며 삼출성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국소 합병증
-감염이 심해지고 편도 뒤쪽으로 염증이 퍼지면서 편도 주위에 고름이 고이는 편도 주위의 농양이 비교적 일반적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감염이 확산돼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대개 고름을 빼야 합니다.
전신 합병증
- 연쇄구균은 편도감염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원인균이므로 편도염의 부작용으로 전신적 합병증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 상기도 연쇄구균 감염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급성 류마티스열과 연쇄구균성 사구체신염이 있습니다.
- –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반복될 경우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