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후 집에서 놀아주면서 매번 새로운 장난감이나 물건을 사서 노는 것은 힘들고 집에 있는 장난감을 활용하여 놀고 있습니다.
정말 화산폭발놀이를 해주기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플레이도우로 화산 폭발하는 모양을 만들어 콘트를 해봤습니다.
준비물은 레고판(저는 베베블록판을 사용했습니다)과 다양한 색상의 플레이도우와 공룡 장난감이 있으면 됩니다.레고판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플레이도우가 제대로 서 있도록 레고판 위에 만들었어요.
왼쪽 위부터 나무,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 나무인데도 꽃이 만발한 모습, 물고기, 안키로사우루스 장난감입니다.(웃음)
산을 2색에 붉은 색에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흘렀다고 해서 주고 나름대로 잘 만들었는데 아이가 그렇게 용암을 해야 한다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화산뿐이라서 나무도 만들어봤어요.아이가 꽃이 만개한 듯한 색의 나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고기 모양의 도우가 공룡으로 변했어요.그 다음은 바다입니다. ㅋㅋㅋㅋ
공룡 친구들이 화산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이미 놀라 도망치는 공룡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공룡이 모두 도망치는 것으로 아이는 만들었지만, 과연 공룡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룡이 없어진 이유도 설명하면서 콩트를 해봤습니다.만약에 집에 이런 내용의 책이 있다면 그 책도 같이 읽으면서 놀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담)
근데 플레이도우 가지고 놀면 요즘 맨날 이렇게 산산조각내서… 곤란합니다. 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