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은 현대인들이 고통받는 정신적 질병 중 하나로 서울경제신문 기자 출신인 한상복이라는 사람이 쓴 ‘배려’라는 책에 소개되기도 한 정신질환입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고 자신만의 세계 속에 갇혀 사는 일종의 폐쇄적 증상인데 자폐증과 다른 질병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가 없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영화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먼이 비상한 머리를 가진 자폐 장애인으로 나오는데, 영화 속 더스틴 호프먼도 그렇고 까다로운 행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물리학자 뉴턴도 이 아스퍼거 증후군에 속하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괴팍하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이 아스퍼거 증후군이 심해지면 사회활동에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신만의 생각으로 남을 바라보고 그 생각으로 상대방에 대해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마음대로 남을 재단하고 남이 싫어하는지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골라 다하고. 한마디로 이중잣대까지 들이대는 개다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이 이기적인 것을 알고 행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심하게 앓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개차반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히려 내가 상대방을 상대해주는 것만으로도 그 상대방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까지 듭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나쁜 놈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게 되는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보지 못하고 남에게 분노하고 좌절하며 다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대학 동창 중에 이런 여자애가 한 명 있었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아무 생각 없이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내가 나에게 큰 기쁨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약과이고 누가 들어도 화를 내는 언행을 정말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에 얘가 왜 이럴까 유심히 보고 정말 이기적인가 싶어 엄하게 내뱉는 표현을 면전에서 한 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왜 화를 내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심하게 화를 내니까 잘못된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는데 미안해서 사과하는 게 아니라 별것도 아닌 일로 난리네. 제가 인정을 한 번 썼다며 사과해 더욱 화를 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자신이 사과한 것에 대해 다른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상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아이의 용무 자체가 없어졌는데 배려라는 책을 읽고 그때 그 아이의 대답 없는 행동을 생각해 보니 이 아스퍼거 증후군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결국은 자신이 망가질 줄 모르기 때문에 아주 제대로 망가질 때까지 보내거나 아무도 상대하지 않고 완전히 고립시켜 버려서 제대로 돌아가게 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상대를 해주면 온갖 욕설까지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얽혀 피해를 주려는 그 동창생의 행동을 생각하면 처절하게 깨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1995~96년 심리학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수박의 표면적인 핥기 방식이라도 접해 보면 이처럼 특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 부족 또는 자신의 치료 의지 박약이 현대인의 정신적 질병을 더욱 키우는 원인일 것입니다.
제 친구 중에 정신과 의사가 있는데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쓴 건 아닌지 모르겠고, 그 대학 동창과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있다면 예전처럼 그 동창에게 화를 낼 게 아니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권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걔 이름만 떠올려도 화가 나서 죽기 일보 직전까지 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무조건 화를 낼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병원 치료도 거부하고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제대로 화를 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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