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설특집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대공연, 설에는 역시 송가인이야~! 어제(1일) 오후 6시 20분 KBS2에서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방송이 설을 맞아 설 특집으로 국악부터 트로트까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우리나라 국악인 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그야말로 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옛 설 기분을 떠올릴 정도로 가슴 따뜻한 힐링 시간이었다.
이날 송가인은 정통 국악부터 한국 가요 트로트까지 또한 국악을 새롭게 편곡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우리 민족의 대명절답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남상일 명창은 ‘조선 팝 어게인 송가인’을 찾은 여러분을 위해 한번 열어보자! 호쾌하게 선언하다
이어진 무대는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을 주는 아름다운 부채춤을 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송가인은 ‘봄이 내려온다’로 무대를 시작했고, 부채춤 공연이 매력인 송가인이 춘향으로 변신해 ‘춘향가’를 불렀다. 춘향은 그네를 타고 명창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들었다. 창문을 듣고 있으면 어떻게 저렇게 소리를 낼 수 있을까. 흥얼거리는 창가의 매력에 매료됐다. 어깨가 자연스럽게 흔들린다. 또한 송가인의 어머니 송승당 명인, 친오빠 아쟁 연주자 조성재와 함께 진도씻기 굿 무대를 꾸몄다.
신승태가 무대에 나와 이미리와 함께 가창가를 부른다. 신승태가 트로트 노래를 잘했는데 창문도 정말 잘하네.
송가인의 추월만정을 열창한다.창문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렸을 때 바닥에 앉아 아버지가 창문을 달아놓은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어진 무대는 송가인의 어머니 송승단 명창과 함께 딸 송가인과 함께 ‘길 닦기’를 열창한다. 모녀가 함께 무대에 서면 왠지 더 그립다. 송가인을 스타로 만들기까지 어머니의 관심과 열정이 대단했다고 한다.
▶배를 띄워라-송가인의 ‘배를 띄워라’ 노래는 미스트롯 선발전에 부른 노래로 유명해진 기억이 있다. 그 당시 가슴이 짜릿한 감동을 느꼈는데 역시 지금 듣고 보니 그때 감정이 그대로다.음악에서의 힐링이 얼마나 좋은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엔도르핀이 쏟아져 나올 정도다.
마마아리랑-송가인▶거문고야-송가인▶비나리-송가인, 유희수▶전국 팔도아리랑-송가인 외 합창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2부는 송가인의 조카들이 거북주부전 토끼와 자라로 변신해 판 세상’s 아이들과 함께 ‘곤란하구나’ 무대로 한바탕 분위기를 띄워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정말 가슴에 엔도르핀이 감도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또한 유희스카와 악스(AUX)와의 콜라보로 즐거움을 한껏 높이며 절정을 맛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무대로 남상일, 신승태, 김준수, 이미리, 악스와 함께 ‘전국 팔도아리랑’을 열창했고, 그야말로 대공연답게 설 특집으로 벅찬 공연이었다.
1시간 50분의 대공연을 마치고 송가인이 절을 한다. 세뱃돈을 주는 모습이 설날이라 그런지 정말 아름답다.
- KBS2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설 특집 방송 및 네이버 TV 자료를 인용한다.
- 송가인 프로필을 네이버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송가인 프로필 본명:조은심 출생:1986.12.26.전남 진도 나이:37세(만35세) 소속사:포켓돌 스튜디오 학력:중앙대학교 음악극과 학사 데뷔: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이’ 수상: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1위-2018년 제2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이요여자신인상-2018년 제4회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성인이요신인상 작품:방송, 앨범, 공연, 도서 코로나19위가 끝난다고 한다. 송가인은 명창 가운데 명창이다. 국악부터 민요, 창극, 트로트까지 프리 장르에서 못하는 게 없는 명인으로 110분 동안 그저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너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관객 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고 정말 천둥 같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 미스트롯이 끝나고 한동안 송가인 가수의 음악에 빠져 듣던 음악을 다시 듣고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코로나19에 힘든 나날을 떨쳐버린 시기가 있었다. 무언가에 빠져있을 때 그 행복이 얼마나 큰지는 그 당시에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생각해보면 그런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저를 충전해서 그 힘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