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100인의 리딩쇼_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산다’ 박지윤 편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이 소개됐습니다.인간은 다시 여행 준비를 했다. 인간은 세상을 천막 삼아 살았고 골짜기를 건너거나 들판을 돌아다니거나 산바닥에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인간은 이제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가 되고 말았다.배가 고프면 혼자 열매를 따먹던 인간이 이제는 농부가 되고 나무 밑에서 은신처를 찾던 인간이 집 주인이 됐다.
우리는 어제 캠프에서 밤을 보내지 않는다.또 땅에 정착한 뒤에는 하늘을 잊어버렸다.’월든’ 경제생활 속 가수 박지윤이 숲 속 작은 오두막에 머물며 ‘월든’ 구절을 읽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숲속에 혼자 남아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KBS다큐멘터리”100사람의 리딩 쇼-지구를 읽는다”방송 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