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등 폴더블폰 부품주;

모바일 부품 메이커는 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 신흥국 중심의 코로나 재확산 및 부품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 다만 하반기에는 폴더블폰 출시에 이어 갤럭시S21FE 모델 출시, S시리즈 신규 모델의 조기 출시 예상에 따른 모바일 부품업체 실적 호전을 예상했다. 특히 폴더블폰 판매량은 사전예약판매 흥행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상승에 주목, 전방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국내의 많은 모바일 부품업체들이 상반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부품 공급 부족 등의 문제로 판매량 비중이 가장 큰 A시리즈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상반기 Flagship 모델인 S시리즈도 부진해 카메라 모듈 등 주요 부품업체의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하반기 부품 조달 차질 등 외부 요인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돼 신규 모델 출시를 내세웠던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1)8월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가 내려간 가격과 개선된 스펙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2)갤럭시S21FE 모델도 하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FE 모델은 높은 스펙에 비해 가격이 낮은 준프리미엄급 모델로 폴더블폰과 함께 하반기 노트 시리즈의 허점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처럼 S시리즈 신규 모델이 내년 초에 조기 출시되면 하반기부터 부품 주문이 이뤄진다.

신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관련 Supply Chain 기업의 수혜 예상, 이 중 #엠씨넥스(카메라모듈)와 #옵트론텍(광학필터)의 하반기 실적 반등에 주목한다.

▶폴더블폰의 초기 판매흥행 이벤트 전 예약을 마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이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동통신업계를 통한 판매량과 자급제 물량을 합치면 80만 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데 이는 갤럭시Z폴드2 예약판매량의 10배 수준이다. 가격이 떨어진 점과 개선된 디자인을 앞세워 27일 공식 출시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출시 예정인 갤럭시S21FE 모델의 판매량까지 더해지면 기존 하반기 전략 Flagship 모델의 갤럭시노트 시리즈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비싼 폴더블폰 판매단가를 감안하면 관련 부품업체의 수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인 폴더블폰 관련 회사로는 #비에이치(RF-PCB) #KH바텍(힌지) 파인테크닉스(메탈플레이트) 세경하이테크(필름이 있다.

출처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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