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리워크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LCK에서도 많은 미드라이너 선수들이 개미를 활용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간단하게 미도리의 아이템과 룬에 대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계급 자체가 높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어떤 룬과 아이템을 사용해도 무난하겠지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카운터부터 알아봐야겠네요. 현재 무서워하는 승률의 상대는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미드에서 카시오페아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 낮은 티어에서는 기아나를 만나는 일도 별로 없을 테니까요. 현재 1 티어라고 하는 것처럼 일반 챔피언을 상대로는 높은 상대 승률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 중 미드코르키, 라이즈, 카이사, 요네, 르블랑 등을 상대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룬은 감전 고정입니다. 그럼 감전을 기반으로 피의 맛을 높여 유지력을 조금 높이고 시야 수집, 그리고 궁극의 사냥꾼을 돌보세요. 특히 중후반 반타에서는 궁이 없으면 별거 아니기 때문에 궁극의 쿨타임을 계속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브룬에서는 영감계열 미니언 해체분석기와 시간왜곡물약을 가지고 유지력을 더욱 높이도록 합니다.
파편은 공격 속도를 높여주지 않아도 되지만 소환사 협곡에서는 CS 수급을 위해 공속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찬바람으로 플레이를 원한다면 볼속 대신 적응형 능력치를 하나 더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으로 꼽았듯이 만년서리랑 루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요즘 개미를 플레이할 때마다 고민하는 부분이거든요. 만년필은 가격에 비해 가치가 높은 아이템이 아닙니다.
다만,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팀과 함께 변수 창출을 통해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만년서리를, 그 외에는 루덴을 신화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년서리와 매혹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돌아오는 Q를 다시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효율도 개미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감전과 루덴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조합임에 틀림없는데요. 적을 녹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크면 루덴을 선택하는 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폭이 상당히 넓어요. 역시 1티어다운 모습이죠?
그림자 불꽃, 모렐로, 존야, 지평선의 초점, 우주의 추진력 등 꽤 많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코어에서는 그림자 불꽃 선택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따가 정야, 데케프나 벤시나 모레로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Faker 선수의 플레이를 예로 가져왔으니 참고해 주세요. 궁극의 쿨타임이 돌아갈 때마다 앞으로 돌진하여 만년필 아이템과 매혹을 사용하여 적을 녹여보세요. 평소처럼 매혹적인 적중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세요. 만년필을 사용하면 Q, E 스킬 적중 난이도가 정말 낮아집니다.
아이템과 룬을 참고하여 LCK 선수들 못지않은 미드 알리를 사용해 보세요.이걸로 마무리할게요. 아마 특별히 큰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개미 세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시점에서 꿀잼 OF꿀잼이니 달콤한 맛을 꼭 한번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