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임신 7개월 때부터 3~4일씩 배꼽 주위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계속 있었는데.. 엄마 카페 보니까 복근이 넓어지고 아프다는 얘기를 보고 그런 줄 알았는데..저는 복벽이 찢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만삭 때는 배가 그렇게 컸어요. 아마 배가 커지는 속도를 복벽이 견디지 못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백병원에서 임신 16주 때 개실염으로 입원했는데 그때 MRi 찍은 걸 보니 복벽은 괜찮았다.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일단 확진을 위해서 CT를 찍어야 한다고 해서 CT를 찍었고 일주일 뒤에 결과는 복벽 탈장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TT 찢어진 부위가 3cm? 정도 큰 편이라고 하셨어요.
인공막으로 막고 작은 철심을 박는 수술이라고 하셨어요.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전신마취를 합니다.
입원기간은 환자의 회복상태에 따라 3박 4일 or 4박 5일이라고 합니다.
수술 날짜를 예약했는데 저는 100일 아기를 키우는 상황이라 아기는 남편을 돌봐야 해서 보호자가 없었어요.
걱정이었는데 간호사가 간호병동으로 예약해 드리겠습니다!이렇게 말씀하시고 네! 하고 집에 가는 길에 간호병동이 뭔지 찾아봤어요. ㅋㅋㅋㅋ
결론은! 정말 편하게 수술하고 회복해서 퇴원했어요.
사전에 수술 전에 검사를 해주시고 혹시 검사 결과가 전신마취가 안 되는 컨디션이라면 따로 연락을 주신다고 했습니다.다행히 아무 일 없이 입원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검사도 필요한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90일 이하면 따로 코로나 검사가 필요 없이 입원 가능했습니다.
탈장뿐만 아니라 가슴밑~허벅지까지 집에서 탈모하고 가시면 편합니다.수속은 메일이 오면 입원준비를 하고 백병원 1층 입퇴원수속실에서 등록하면 되는데
나는 외래가 2시 50분에 들어와 있고 외래 상담 후에 입원하면 된다고 했어요.
수술 동의서, 수술 설명을 들은 후 1층 입원 수속을 하고 12층 간호병동으로 배정되어 올라갔습니다.
간호·돌봄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간호 인력이 1:8로 배치되어 있어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계백병원 간호병동의 입원실도 생각보다 컸습니다.짐을 내리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와서 설명해 주셨어요.


입원 안내와 메모지 3장을 받는데 정말 편리했어요.특히 필요서류를 체크할 것!수술 전에 빠른 시간에 간호사에게 전달했습니다.퇴원 시 미리 준비해 주셔서 1층에서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계백병원 휴게실 12층은 TV가 휴게실에만 있습니다.저는 핸드폰과 태블릿PC를 가져갔기 때문에 특별히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복벽 탈장 입원 진료 계획표도 주시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상계백병원! 교수님이 회진 예정일 때 이렇게 알림 메시지가 왔습니다.
수술 전 마지막 저녁 식사였어요. 입원 첫날은 편하게 쉬고(관장인줄 알았는데 안했어요) 밤 12시부터 물을 포함해서 금식했어요.
저는 오전 8시 30분에 수술할 예정이었어요.
그리고 오전 5시쯤 간호사 분이 오셔서 링거를 풀어주십니다.제왕절개 때 찌른 엄청난 크기의 바늘이었습니다.수술을 위해 두꺼운 바늘이 들어가는데 만약 불편하다면 수술이 끝나고 얇은 것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했어요.
나는 아프지 않았고, 또 3박 4일 동안 같은 위치에 같은 바늘로 링거를 맞았는데도 멍도 들지 않았어요.주사 장인이에요.
그리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머리도 트윈테일로 묶어줬어요.이때부터 아, 이제 곧 수술하러 가는구나.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어요.
수술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에 내렸어요.수술실에는 수술 대기 환자가 나란히 침대, 휠체어에 앉아 있고,
젊은 의사들이 환자를 한 명 한 명 한 명 확인하고 각 수술실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술대에 누워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마취에 들어갑니다~ 네 하고 아무 기억이 없었어요.
잠에서 깨어나 보니 수술은 끝나고 입원실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배 위에는 모래주머니가 얹혀 있었어요.
무통주사도 연결되어 있었어요.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버튼을 누르면 정말 후~ 좋아져서 잤어요. ㅋㅋㅋㅋ
저는 보호자 없이 수술을 했기 때문에 수술 들어가기 전에 만약에 마취에서 늦게 깨면 걱정하는 부모님과 남편을 생각해서 일어나서 바로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보호자 등록한 남편의 카톡으로 제가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종료하고 병실에 들어가는 것까지 알림톡이 왔대요.
그래서 걱정을 줄였다고 남편이 말했어요.
나는 오전 8시 30분에 수술을 받았고 물은 저녁 6시부터 마실 수 있으며 첫 식사는 저녁 8시에 나왔습니다.죽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는 일반식이었어요.병원 밥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저는 4박 5일 동안 입원해 있었고 수술 첫날과 2일차는 수술 부위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 가는 것 외에는 거의 누워 있었습니다.간호병동 간호사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친절하고 보호자 없이 혼자였지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아.. 하나 있다면 같은 병실에 있는 아주머니가 새벽에 통화를 계속해서 밤새 라디오를 켜고 잤는데 간호사한테 말했더니 바로 들어가서 켜놓고 자면 안된다고 제지해 주셨어요.(이 아주머니 때문에 좀 불편했어요)
이런 사소한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병원비는 수술+입원비 720,600원 외래13000+11000원 시티비용 117000원 수술전검사 115100원
총 976,700원 나왔습니다.실비 청구를 위해서는
진료비 상세내역서 입퇴원확인서 수술기록지 or 진단서
이렇게 필요했어요.(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삼성생명은 실비라서 외래의료비 입원의료비 입원비가 나와서 322원이 나오고
교보와 한화는 수술비 10만원의 입원비가 나왔습니다.생각해보니 교보도 입원비가 나왔어야 하는데 안나와서 내일 문의해봐야겠네요.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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