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펄스나인, 버시즈 히치하이커, 해시퍼플 KDOL】2021년의 음악/포퓰러 음악/작곡 테마의 스타트업 시장 동향

4. 아이돌도 이젠 AI로? 펄스나인 이터니티

AI 그래픽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 펄스나인(Pulse9)은 올해 3월 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데뷔시켰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실사형 가상 인물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딥리얼 AI를 활용해 만들었다. 총 11명인데 5명, 유닛 혹은 솔로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터니티는 가상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숨김없이 노골적으로 캐낸다. 그리고 그러한 컨셉과 관련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상 아이돌의 확장성은 대중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데뷔곡인 <I’m real>의 경우 유튜브에서 88만 번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작곡뿐 아니라 해외 유튜버의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등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콘텐츠사업강화를위해이터니티음원,영상유통및관리,해외마케팅및가상인간전문채널운영협업등을통해콜랩아시아(CollabAsia)와전략적업무협약을체결하였다. 아무래도 다양한 협업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한 협업으로 보인다.

완성도에서 이미지적인 부분은 잘 드러나지 않으며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목소리는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스처 스튜디오 등 다양한 업체들이 딥리얼 기술을 통한 가상 인물을 만들고 있어 이런 추세에 힘입어 더 많은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세계관]

어느 날 지구와 평행하는 시간을 가진 행성아이아(AIA)에 사는 아이언(AIAN)들은 아이아의 에너지원인 붉은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서 행복하고 찬란한 일상이 깨지게 된다.

어린이들은 붉은 꽃을 피우는 해결책이 지구에 존재하는 사랑임을 알고 이터니티라는 걸그룹의 모습으로 지구인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여정을 갖는다.

인공지능 이미징 기술을 연구하는 펄스나인 pulse 9. imweb.me5. 음악도 메타버스? 버시스 히치하이커의 메타버스 음악

2021년은 암호화폐와 NFT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장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음악에서도 그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

최근 뮤직텍스타트업 버시스가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와 협업해 ‘히치하이커 메타버스 음악(Hitchhikers Metaverse Music)’을 개발해 앱으로 출시했다. 여기서 히치하이커는 인터랙티브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수동적이었던 음악 경험을 능동적으로 참여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나름대로의 세계관은 존재한다. 한 행성에 잘못 도착하게 된 히치하이커가 음악을 통해 탈출하게 되는 어디서 많이 본 게임 같은 시나리오인데, 여기서 앱 사용자들은 이 캐릭터가 되어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공간 곳곳에 있는 아이템을 습득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때 머신러닝을 통해 음원 데이터를 학습하고 각 요소를 분해해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다.

Description verses.kr6. 오직 팬을 위한, 팬이 중심이 되는, F2F(Fan to Fan) 플랫폼, 해시 퍼플의 “KDOL”

가수와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도 있고, 반대로 팬과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도 있다. 그것은 해시 퍼플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KDOL 라고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KDOL은 F2F(Fan to Fan)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간 소통을 위한 소셜 플랫폼의 가능을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팬들이 직접 좋아하는 아이돌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해 다른 곳에서 공유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케이팝 아이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팬아트(일러스트)와 팬픽(소설), 그리고 웹툰이 공유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K-POP 아이돌을 대상으로 투표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국가 사용자의 투표 순위를 반영해 아이돌별 인기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 규모가 커지면서 이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올여름에는 칩스 운영사인 CNT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지하기로 했다.

F2F라는 표현을 통해 어렵게 표현했지만 케이팝과 관련된 2차 창작물의 장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부분은 과거에도 존재했던 부분이며, 이것을 플랫폼을 통해서 컨텐츠화시켰다는 점에서 시도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의 국가뿐만 아니라 K-POP을 소비하는 여러 나라를 연결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팬 중심의 커뮤니티는 대체로 운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잘못된 정책으로 이용자를 접하면, 이용자수는 곧바로 떨어져 이탈해 버린다. 과연 운영회사가 어떻게 이 플랫폼을 세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케이돌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보세요!kdo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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