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은 씨입니다
예쁜 사진으로 고르고 싶었는데 화보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전부터 (악어와 준하 때부터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조연이었는데
어느새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이번 ‘우리의 블루스’에서 첫 에피 주인공으로 나오시다니
너무 좋아서 포스팅 해야 될 것 같아서 이제야 하게 됐어요.

친근하고 주변에도 뭔가 있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연기는 정말 대단하네요.
1970년 1월생이시군요.
올해 52살 (언니라고 불러요)
엄마 나이 아래면 다 언니야! +_+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소감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요.
원래는 스태프 출신이었대
연극무대 조연출 이정은 씨.
1991년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연극으로 데뷔했습니다

처음에는 연기에 재능이 별로 없었다지만 역시 노력의 결과일까.
2001년 이후 8년간 작품이 없었고, 드라마는 잠시 후인 2013년에 데뷔했습니다.
2008년 뮤지컬 ‘빨래’로 첫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정은 씨.
이 작품에서 거의 4년간 할머니와 여직원의 역할을 했어요.
‘빨래’로 제1회 젊은 연극인상을 받으셨다고
영화는 제가 기억하는 악어와 준하 단역 아마 준하의 영화 담당 직원이었을거에요.거의 영화 초기작이라고2000년 불후의 명작 단역이 가장 처음이 아니었을까.
악어랑 준하는 2001년 작이거든요 ^^:
영상매체와 떨어져 활동하던 이정은은 2009년 ‘시선 1318’ ‘마더’를 시작으로 방송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역할은 아무래도 ‘함안댁’이지만
가장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아마 기생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잘되기도 했고 예전 연기 경력이 쌓여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가정부 국문광 역은 정말 신스틸러였어요.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서 ‘옥자’ 목소리가 정은 씨라는 얘기를 듣고… 그래서 옥자에게 마음이 갔구나…

뭐 그 이후로는 말할 것도 없이 주말극부터 미니시리즈, (특히 동백이… 재밌었어요)엉엉 울기만 했었는데)
정말 다작 배우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만 해도 우리 블루스에서 디즈니에서 한 작품, 티빙에서 한 작품을 더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의 함안택 찰지는 사투리와 달리 ‘서울 토박이’라고.
사투리를 위해서라면 지방 사람들을 만나서 연습한대요.
옥자에서도 옥자의 목소리 연기를 위해 큰 동물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발췌하여 유기농 돼지농장에 부탁했고, 거절 끝에 허가를 얻어 직접 돼지들을 연구하셨답니다.
(아 너무 매력적인 언니)

주로 어머니 역할이나 아줌마 역할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는 미혼입니다.
언론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 무명시절 연기지도로 생계를 꾸렸는데, 그때 제자 중효리 씨가 있었다고 한다.

혜수 언니랑 친한 것 같아요
작품도 같이 하시고
제가 죽는 날은 정말 재밌게 봤지만 물론 소년심판도 공개되는 날도 봤어요.:)
정은이 형 하면 떠오르는 게
강동원이랑 춤추던 모습이네요
클럽 댄스 진짜 멋있게 +++

고 김영애 씨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는 얘기도 생각나요
실제로 김영애 씨의 마지막 인터뷰에 본인이 돌아가시면 주변 일은 경승이와 정은이에게 물어보라고 하셨다는데.
소중한 사람의 곁의 최후를 지키는 일가족이 아니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간병인 휴가에는 처음부터 간병을 하셨다고 하는데 왠지 이정은씨의 성격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거 기생충 촬영 때 봉준호 감독님이 찍었다는 거
왠지 친해지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정은이 형…
언제까지 좋은 연기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희 블루스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거는 피해갈 수 없는 홍초짤
너무나 현실적인 것

무명이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연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꽃길만 걷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
